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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홍보대사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

  • 관리자 | 기사입력 2011/05/20 [15:04]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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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부터 고교생까지… “성남시를 알려요”

대한민국 최초 주니어 재즈밴드

성남시는 지난 5월 4일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Korea Junior Big band, 이하 코주빅)’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성남시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은 ‘코주빅(단장 이수정)’은 앞으로 2년 동안 시가 개최하는 각종 축제와 문화예술행사에 참여해 성남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 홍보 책자, 동영상물 등에 출연해 성남시를 대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2003년 창단된 코주빅은 유치원 아동부터 초·중·고교생까지 만5세~18세 미만 36명의 단원이 모인 주니어 관악 재즈 밴드다. 
클래식과는 다른 자유로운 음악에 퍼포먼스까지 더해 모두가 흥겹게 즐길 수 있어 공연 때마다 관객들로부터 큰 환호와 박수를 받는다고 한다.

이수정 단장은 “음악을 통해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함께 목표를 향해 한 계단씩 성장하고 있다”며 “작은 무대에서 시작해 SBS 스타킹 등 방송 출연, 청와대 초청연주, 그리고 해외공연까지 대외적으로 활동하면서 꿈을 이뤄가고 있다”고 말했다.

코주빅 알토 색소폰 단원 안은채(중1) 양은 “7살 때 시작했는데 밴드활동으로 자신감을 갖게 됐어요. 독일에서연주한 것이 특별한 경험이었으며 다음엔 미국 가서 연주하고 싶어요”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트럼본 단원 김민주(초등6) 양은 “어린이날 수원ㆍ대전 등 공연 일정이 있어 가족과 같이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것은 아쉽지만, 우리 밴드가 친구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다는 마음에 뿌듯해요”라며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며 어린이날을 보내는 코주빅 연주자들의 얼굴에 환한 웃음이 넘쳤다.

성남시 홍보대사의 이름을 가진 유일한 밴드인 만큼 밝고 활기찬 성남을 알리기 위해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예술성을 목표로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는 이수정 단장의 포부가 힘차게 느껴졌다.

심희주 기자 heejoo71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