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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시장…‘일일 명예시장제’운영

  • 관리자 | 기사입력 2011/05/20 [15:06]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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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32명

성남시는 재개발사업, 리모델링 등 시 현안에 관심이 많은 전 경남기업 대표 조병수(69ㆍ남ㆍ사진 왼쪽) 씨를 제1대 일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조 명예시장은 4월 4일 오전 10시 성남시장에게 위촉패를 수여 받은 후 명예시장실로 마련된 2층 접견실에서 각 과장으로부터 시정 흐름 전반에 대한 업무를 보고받고, 리모델링 정책분야에 대한 세부업무를 파악했다.

또 성남시종합홍보관, 시청하늘북카페, 산성동 시니어직업훈련센터 등 현장시설을 돌아보고, 예비 사회적기업 CEO 간담회, 제57회 경기도 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결단식 등 각종 행사를 참관해 종합적인 시정 흐름을 직접 체험했다.

조병수 명예시장은 “직접 시장 집무실에서 근무를 해보니 어깨가 더 무거워지더라”면서 “내가 사는 성남시에 더욱 애정을 가지고 시 발전과 시민을 위한 마음 자세로 조금이나마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시민이 되겠다”고말했다.

투명하고 열린 행정을 펼치기 위해 마련한 ‘일일 명예시장’에는 자영업 종사자, 기업 대표, 사회복지 종사자, 주부 등 총 38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32명이 선정됐다.

명예시장 선정자들은 순서를 정해 올해 말까지 매주 수요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돼 활동하게 되며, 시는 운영 성과와 참여자의 좋은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도 발전적인 일일 명예시장제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자치행정과 자치행정팀 729-2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