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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회, 성남시 미래의 빛나는 시작입니다

제7대 성남시청소년의회 본회의 개최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3/05/14 [14:59]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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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일 토요일 오전 10,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제7대 성남시청소년의회 본회의가 열렸다.

 

▲ 제7대 청소년의회 본회의  © 비전성남

 

성남시청소년의회는 성남시 조례(3676)에 의거해 구성, 운영하는 입법참여기구로서 청소년의 주도적인 참여와 민주시민 및 사회참여 역량강화를 기반으로 하는 의회민주주의 실현을 도모한다는 의의가 크다.

 

▲ 본회의장  © 비전성남

 

성남시청소년의회, 성남시청소년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 주최주관로 열린 본회의에는 제7대 청소년의회 청소년 의원과 내빈, 청소년참여기구, 주요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고 개회(표창 등), 입법제안(조례의결, 자유발언), 폐회(소감, 논평)의 순으로 진행됐다.

 

▲ 수상자들과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의 기념촬영  © 비전성남

 

▲ 개회사 중인 어별 의장  © 비전성남

 

내빈 소개와 성남시장 표창(수상: 김서희 의원, 최연수 의원)과 성남시의회 표창(수상: 김경은 의원, 김태연 의원)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는 제7대 의정활동 경과보고 등이 이어진 후 본격적으로 의안 발표가 시작됐다.

 

▲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의 축사를 듣는 참석자들  © 비전성남

 

▲ 제7대 의회의 활동 보고  © 비전성남

 

▲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 비전성남

 

의안 발표는 3개 상임위원회에 소속된 총 7개 팀에서 7건의 의제를 발표했다.

 

성남시를 대표하는 청소년의원들이 성남시 청소년들의 의견을 대변해 도출한 정책 의제 분야에 따라 TF팀을 구성한 후 팀원 공모, 7TF팀 선정, 매월 2TF팀별 의안 연구 활동 추진을 거쳐 총 7(제정 5, 개정 2)의 입법의안이 상정가결됐다.

 

▲ 본회의에 상정된 조례 제정, 개정안  © 비전성남

 

먼저 교육·문화 상임위원회는 안전교육지원TF팀의 성남시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의무교육 대상자인 초등생 외 성남시 중고등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는 생존수영교육지원 및 활성화 도모), 성남시 청소년 직업교육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진로탐색 및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창업·취업 등 관련 직업교육 활성화 지원) 제정안을 발의했다.

 

▲ 생존 수영에 관한 제안  © 비전성남

 

환경·복지 상임위원회는 환경개선TF팀의 성남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기기 설치에 관한 지원 및 운용 조례(성남시 내 3세대 이하 주택 및 사업장 지원으로 깨끗한 주택가 환경 조성)제정안, 개인형 이동장치 지원TF팀의 성남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활성 및 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10조 신설, 개인형 이동장치 관리단속위원회 구성)개정안, 정책연구특별위원회의 성남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활성 및 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5조 개정,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계획 수립·시행 관련 헬멧 착용사항 추가)개정안을 발의했다.

 

▲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기기 설치에 관한 지원 및 운용조례 제정안과 관련해 짧은 상황극도 준비했다.  © 비전성남

 

끝으로 인권·권익 상임위원회에서는 청소년 심리적 외상지원TF팀에서 성남시 청소년 심리적 외상 지원 조례(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청소년 증가에 따라 트라우마를 겪은 청소년 대상 체계적 치료와 회복 지원)제정안, 청소년 법률TF팀에서 성남시청소년 법률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가정·사회생활 등의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범죄에 노출됐을 때 법률상담 및 지원 가능한 센터 설립)제정안을 발의했다.

 

의안 발표 후 질의응답과 7대 의원들의 현장 투표가 있었다.

 

▲ 투표를 위해 기표소에 줄 선 청소년의원들  © 비전성남

 

최연수 7대 중등부의장의 자유발언 후에는 성남시의원과 자문단의 의회 운영에 대한 논평이 있었다.

 

청소년의원들은 참여소감을 밝혔다.

 

오늘 본회의에 방송사를 포함해 여러 언론사에서도 와주셔서 청소년의회의 영향력이 커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준비한 제안들을 선보일 수 있어 기뻤고, 모두 가결돼 뿌듯합니다.”(김태연 의원)

 

주위에도 청소년의회에 도전하라고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의회의 조례안은 성남시의회에 상정될 정도로 영향력이 있는데, 생기부 기재가 되지 않는 점이 참 안타깝습니다. 생기부 기재가 되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것 같습니다.”(최연수 의원)

 

▲ 제4대 김대희 의장. 현재 청소년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 비전성남

 

올해로 임기가 만료되는 의원들 모두 앞으로 성인이 돼서도 청년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청소년의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TF팀을 구축하며 때로는 논쟁도 벌이고, 시험기간에도 빠짐없이 회의와 외부 교류 등 열정적으로 활동한 청소년의원들.

 

민주시민으로서 참여 의지와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남시청소년의회의 더욱 큰 발전을 소망한다.

 

취재 이훈이 기자 exlee1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