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패턴 인식해 사건·사고 미리감지… 신속 대응

성남시는 ‘안전한 성남’을 만들기 위해 올해 추가설치 예정인 212대 CCTV 가운데 67대(30%)를 지능형으로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지능형 CCTV는 일반 CCTV보다 설치비가 더 들지만 사람의 눈에만 의존하는 현행 관제와는 달리 사람의 행동패턴을 인식·촬영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상징후나 사건·사고를 미리 감지하고, 곧바로 성남시청서관 8층에 위치한 CCTV 통합관제센터로 자동 경보를 보내 줘 24시간 상주하고 있는 경찰관과 관제요원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이 지능형 CCTV를 오는 10월까지 주택가, 어린이 공원, 놀이터 등 67개소에 각각 1대씩 우선 설치해 각종 범죄 사전예방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 내년 6월까지 지역 내 총 1,645대(10월까지 설치예정인 212대 포함)의 모든 CCTV를 활용해 지능형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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