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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일자리 늘려라’ 성남시 묘안 마련 ‘속속’

  • 관리자 | 기사입력 2012/08/25 [17:1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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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성남시민을 위한 일자리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사회적 기업 발굴… 지역일자리사업 범위 확대


올 7월 현재 24개 사회적기업을 오는 2014년까지 100개로 늘려 2천여 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공공사업분야의 시민기업화, 공공자원과 연계한 시민기업·사회적기업 발굴, 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협동조합 설립 등 4개 단계별 사회적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저소득층 생계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일자리 확충에도 묘안을 내고 있다. 

지난 8월 1일부터 ‘지역일자리사업’에 그동안 민간에게 용역을 주던 잡초제거 등 녹지시설물관리 5개 사업을 포함시켰다. 

조금만 노하우를 익히면 일반인도 할 수 있는 사업으로 재분리해 시민일자리 사업으로 전환한 것. 이에 따라 폐자원 재활용, 취약계층 집수리, 문화공간 및 체험장 조성, 재해예방 지원 등 9개 분야 40개 사업장에서 지역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성남시민은 47명(9.6%) 더 늘어 490명이 일자리를 갖게 됐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각종 사업계획을 짤 때부터 전문용역을 줘야 할 사업과 단순노무 사업을 구분하고, 전환 가능한 용역(위탁)사업은 성남시민 일자리로 돌려줄 방침이다.

이 밖에도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도를 운영해 최근 3년간 총 43개 기업에 373명 시민 일자리를 만드는 성과를 거뒀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도는 1년 동안 3명 이상의 직원을 신규 채용한 관내 기업에 지방세 세무조사를 3년 유예해 주고, 시가 지원하는 해외수출로드쇼 등의 참가자격 심사 때 가산점을 주는 제도로, 기업의 고용창출 동기를 부여해 시민 취업 확대 기회를 만들고 있다.

직업능력개발센터 등 취업훈련교육 ‘활발’ ‘성남시 일자리 1230’(12개 분야 교육훈련, 30개 분야 일자리) 프로젝트에 따라 취업훈련 교육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취업훈련전문기관인 성남시직업능력개발센터는 제14기 훈련과정을 오는 9월 24일~12월 13일 3개월간 진행한다. 

시 거주(주민등록 기준) 만 25~65세 무직자를 대상으로 보일러·전기·도배·전통문양&타일 등 4개 직종에서 주5일 하
루 4~6시간씩 교육한다.

훈련비는 전액 무료, 훈련수당과 취업수당을 지급하며 해당직종 국가자격증 취득과 취업을 지원한다. 

8월 13일~9월 10일 센터(한국폴리텍Ⅰ대학 성남캠퍼스 도서관 2층, 031-739-4086~7)와 성남일자리센터(성남시청 2층, 031-729-4417)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성남시와 고용노동부가 손잡고 추진하는 2012년도 성남건설기능학교 제3기 직업훈련과정은 10월 8일~11월 30일 2개월간 실시된다.
 
전기용접(월·화 18:30~21:30), 인테리어목공(수~금 18:30~21:30) 등 2개 과정으로 국가자격증 취득과 해당직종 취업도 지원된다.

훈련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통비와 식비가 지원된다.

시 거주 실업자 중 취업훈련 희망자는 9월 21일까지 주민등록증(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해 성남건설기능
학교(031-626-5112)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성남일자리센터는 하반기 취업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55세 이상 고령층 시민을 대상으로 9월 18~20일(9월 3~13일 방문접수), 55세 이하 경력단절여성 대상으로 10월 8~10일(9월 17~10월 4일 방문 접수) 운영한다. 

평소에도 청년에서부터 노인까지 각 계층에 맞춤형 일자리를 알선, 시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일자리창출과 일자리창출팀 031-729-2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