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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자리에 자긍심도 생겼어요”

  • 관리자 | 기사입력 2012/09/23 [05:18]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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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공평한 성남_비정규직 Zero화

‘비정규직 → 정규직’ 성남시 압도적
122명 무기계약직 전환…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 인원


성남시는 민선5기 ‘기회가 공평한 성남’을 만들기 위해 공공부문 비정규직제로(zero)화를 적극 추진해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정규직 전환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는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훨씬 앞선 122명(2012년 7월 1일자)을 정규직인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

고용노동부가 9월 4일 발표한 ‘2012년 상반기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실적’에 따르면, 서울시 등 몇몇 광역시와 중앙부처를 제외하면 우리시가 전국 246개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좋은 실적을 보였다.

광역자치단체는 세종특별자치시 31명, 강원도 30명, 제주도 26명, 전라북도17명, 부산·울산시 1명, 대구·인천·대전시 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나 성남시가 4~122배 많았다.

경기도 내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도 성남시의 무기계약직 전환 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돼 성남시 다음으로 무기계약직 전환 인원이 많은 의왕시 11명보다 12배 차이를 보였다. 이어 광주시(7명), 양평군(5명), 광명시(4명) 등의 순이었다.

성남시 공공부문에서 지난 7월 1일자로 정규직화한 근로자 122명은 전환대상자 357명 가운데 과거·향후 각 2년 이상 상시·지속업무 종사자(기준일2011.11.28)이면서 적격심사를 통과한 이들이다.

이들의 처우는 대폭 개선돼 호봉제(0〜25호봉) 적용과, 복지포인트 1,100점(110만원), 명절휴가비(연 145만원), 퇴직금, 연가보상금 등을 받고 있다.

성남시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대책’을 준수하고 민선5기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시 산하 시설관리공단 주차관리원과 체육강사 등 비정규직 근로자 38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재명 성남시장은 비정규직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 공로로 지난 6월 5일 한국노총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같은 달 27일과 28일 열린 ‘2012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공약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행정지원과 조직관리팀 031-729-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