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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 사업 수행기관 50곳 뭉친다

  • 관리자 | 기사입력 2013/05/27 [09:15]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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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노인보건센터 치매네트워크 협약 체결

사랑하는 가족도 잊어버리고 자신만의 세계에 사는 사람들. 수명 연장등으로 어느새 ‘치매’는 공공연한 사회문제가 됐다.

성남시 각구 보건소는 지난해 1만424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829명이 정밀 진단을 받았고 그 중 345명의 치매환자를 발견해 중증치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치매환자 906명에게 월3만 원의 약제비를 지원했다.

올해도 60세 이상 대상 무료 치매진단검사 등을 지원한다.

또한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덜어주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한 ‘치매환자 가족모임’과 두뇌활동을 위한 인지훈련 학습 프로그램 ‘인지재활학습노트’ 등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30일, 성남시노인보건센터(센터장 주소영)는 노인복지사업수행기관 50곳과 치매노인네트워크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은 성남시내 노인종합복지관협회, 종합사회복지관협회, 다목적복지회관연합회, 방문보건센터, 노인복지시설협회, 재가노인복지협회 등으로 성남 지역 내 노인복지관련 기관 총 53곳 가운데 94%다.

주요 협약내용은 치매선별검사 및 정밀검사연계, 종사자 치매전문교육, 이용자 치매예방교육, 의료적 자문 및 협력, 치매전문프로그램 보급과 공유, 치매노인사례관리 등이다.

성남 지역 노인들의 치매 조기 발견과 치료 서비스의 세분화, 전문화가 기대된다. 

중원구보건소 방문보건팀 031-729-3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