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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나눔] 사랑방문화클럽 통기타연합팀

  • 관리자 | 기사입력 2013/06/23 [23:55]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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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줄 작은 오케스트라의 행복한 축제 한마당

여러 사람이 모여 서로 나누면서 함께 즐기는 일,축제. 문화예술로 축제의 장을 여는 사람들이 있으니 성남문화재단의 ‘사랑방문화클럽’ 통기타 연합팀이다.

지난 2007년 5월, 운영위원회를 발족한 사랑방문화클럽은 성남 지역에 흩어져 활동하는 아마추어문화예술 동호회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함으로써,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도시의 토대를 만들고자 설립됐다.

통기타연합팀은 200여 개의 사랑방문화클럽 중 하나로 고은소리를 비롯, 포엠송, 마틴팬더깁슨 등 8개 팀의 통기타 동호회로 이루어졌다. 고은소리 리더며 통기타연합팀 팀장인 김숙자 선생은 “우리의 삶을 이루고 있는 모든 것이 문화인데 그 중 음악, 미술, 공예 등 스스로 힘을 모아 생겨난 동호회가 모여, 문화를 나누고 소외된 곳을 찾아가 나눔 활동과 사랑방 클럽축제 등의 활동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클럽간 교류와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한다.

사랑방문화클럽은 매년 시민과 함께하는 한마당축제의 장을 여는데 100여 개 클럽이 12가지 행사를 구성, 지난 4월 ‘사랑의 원마을 공동체’ 발족식과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공원, 복지관, 유스바람개비, 청소년수련관 등 지역 곳곳에서 공연과 전시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클럽간의 원활한 교류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클럽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김 선생은 “한마당 축제를 통해 성남에도 이런 멋진축제가 있음을 전국에 알리고 문화나눔의 뿌리를 내려 문화도시답게 시민이 하나 되어 다 함께 즐기는 한마당 문화축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한다. 

통기타연합팀의 공연은 오는 7월 6일(토) 오후 7시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기타는 휴대가 간편하고 그 소리가 우리의 정서를 닮아 어떤 악기와도 잘 어울려 모든 사람들을 하나로 뭉치고 아우르는 묘한 마력이 있다”는 선생은 통기타 여섯 줄은 작은 오케스트라로 자신에게 기적과 같다고 한다.

중학교와 문화센터 등에서 통기타 강의를 하는 그녀는 “기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을 통해 내가 성장했다”며 기타와 소중한 사람들과 더불어 무한한 행복을 만들어 간다. “배우고 익힌 것,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고 매 순간 행복하다고 느끼면 성공한 인생”이라는 김 선생에게 열정과 행복이 깃들었다.

시민이 주체가 되는 <사랑방문화클럽 한마당> 축제. 문화를 매개체로 서로 서로 소통하고 함께 즐기고 나누는 행복한 문화 한마당의 중심에 있는 성남문화재단 사랑방문화클럽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제1회 ‘지역전통문화브랜드’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민이 문화브랜드로 시민 문화동아리 활성화와 관리를 체계적으로 했기 때문이다.

현재 총 4천여 명이 등록된 사랑방문화클럽은 성남시 거주 3인 이상의 동아리를 만들어 운영위원회심사를 거쳐 승인받아 가입 후 활동할 수 있다

성남문화재단 문화기획부 031-783-8123, 8126, 8128
조민자 기자 dudlfd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