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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혁신] 실시간 어린이 위치 알림 서비스 확대

  • 관리자 | 기사입력 2013/07/27 [12:25]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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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심존’ 벗어나면 문자로 알려줘

성남시는 실시간 어린이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교통약자보호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7월 29일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확대 구축 지역은 성남동, 하대원동, 중앙동, 정자동, 금곡동, 구미동 일대 11개 초등학교 주변이다. 

이 지역의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주 서비스 대상이다.

시는 지난 2010년 분당구 수내·정자동 일대 3개 초등학교 주변에 시범적으로 설치한 ‘교통약자보호시스템’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최근 10개월간 8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오백 원짜리 동전 크기만한 단말기를 가진 어린이가 센서가 설치된 지역을 지나가면 성남시 교통약자보호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그 위치가 파악된다. 

보호자가 스마트폰에 ‘안심존’을 설정해 놓으면 아동이 안심존을 벗어났을 때 문자로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단말기 구입비 3만원 이외에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자녀의 학교 등·하교 여부를 학부모 휴대전화로 문자 통보하는 유료 서비스는 있지만, 별도 이용료 없이 실시간 위치 알림서비스 등을 하는 지자체는 성남시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시는 앞으로 공공자전거 등 이동시설물관리에도 ‘교통약자보호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교통기획과 교통기획팀 031-729-3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