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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청소년수련관 야외수영장 야간 개장

  • 최미경 | 기사입력 2013/08/10 [11:47]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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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한 여름 밤의 추억'
이곳 어때요? 중원청소년수련관 야외 수영장

연일 폭염으로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관장 오명록)은 8월 9일(금)오후 7시 중원청소년수련관 전면 광장에 '야외 물놀이장 야간 개장'으로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들과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교통이 편리한 도심에 위치해 있고, 가족들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야외 휴게공간이 마련돼 있으면서 한 번 방문하면 '야외 물놀이장'뿐만 아니라 수련관 내 다양한 청소년 이용시설과 문화, 스포츠 활동을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다.

중원청소년수련관 오명록 관장은 "중원 야외 물놀이장 야간 개장과 함께 영화상영 및 다양한 공연 등으로 중원구 거주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폭염으로 지친 하루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휴식공간과 한여름 밤의 멋진 추억을 선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방학기간 동안 수련관을 이용하면서 매일같이 야외 수영장을 이용한다는 함도예(41.하대원동) 씨는 "엄마들은 수영장 수질과 위생이 제일 걱정인데, 쉬는 시간마다 수처리 여과기를 통해 깨끗하게 수질관리가 이루어지는 걸 직접 보고는 안심하고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야외수영장을 야간 개장으로 처음 이용한다는 박준호(13.중원초6) 군은 "집에 있으면 더운데 저녁에 친구들하고 수영하면서 놀 수 있어서 너무나 신나고 좋아요" 하며 친구들과 신나게 물장난하며 즐거운 비명소리와 웃음소리로 야외 수영장을 하나 가득 채운다.

야외 물놀이장이 없는 중원구 상.하대원동, 도촌동, 성남동 지역 거주 청소년과 주민의 욕구를 반영해 설치한 중원청소년수련관 야외 물놀이장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1부 10:30~12:00, 2부 13:00~14:30, 3부 15:30~17:00)이며, 야간 개장은 매주 금요일(19:00~20:30) 이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비가 올 때에는 휴장할 수 있다.

유난히 더운 올 여름, 열대야로 도시는 아직도 불 타고 있지만 8월의 불타는 금요일, 중원구청소년수련관 야외수영장에서 가족과 함께 한 여름밤의 멋진 추억 만들기를 해보는 것은 어떨지. 

최미경 기자 cmk111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