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의장 최윤길)가 자라나는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와 청소년의 시설견학 명소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장견학 체험 프로그램이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됐다.

하절기를 맞아 지난 7월 30일 오후 중원청소년수련관 수강학생(20명), 7월 26일 오후 불곡중학교 학생(20명), 7월 23일 오전 성남시장애인부모회(15명), 7월 16일 오전 성일중학교 학생(70명) 등이 성남시의회를 방문해 본회의장(2층)과 의회 시설을 견학했다.

이날 견학 온 학생들은 본회의장을 둘러보고 의원 좌석에 앉아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시의원이 하는 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시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신기한 듯 들뜬 표정으로 궁금한 점에 대해 직접 질문도 하면서 시의회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이 끝난 후에는 의장석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짧은 시간이지만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의회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과 현장체험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오늘 현장체험이, 미래의 희망인 우리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키우고 펼쳐 나가는 데 조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밝고 건강하게 잘 성장해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며 “항상 의회 청사를 개방해 시민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늘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