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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성남시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 '호평'

  • 최미경 | 기사입력 2013/08/31 [23:59]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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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행복한 미래 설계, 엄마와 함께해요"

지난 8월 31일 시청 온누리실에서 열린 2013년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 연수의 3일차 "연극으로 보는 우리 아이 진로"가 무대에 올랐다.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수련관(관장 오명록)과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숙)은 자녀의 진로결정에 부모 역할의 필요성을 깊이 공감하면서 이번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를 8월 26일 시작해 31일까지 개최하였다.

이번 아카데미는 성남시 초등학생 학부모 2,600명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 진로지도, 방과 후 학교를 통한 진로교육, 중등과 연계한 초등 진로지도, 미래인재를 키우는 부모교육, 자기주도학습 솔루션, 청년에게 배우는 행복한 인생 등  2일차 동안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이루어졌고, 31일은 연수 3일차 "연극으로 보는 우리 아이 진로"가 무대에 올랐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학교현장에서 직접 진로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현장전문가들을 위주로 강사진을 구성해 연수 첫날부터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고, 청년에게 배우는 행복한 인생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자녀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유익한 연수가 되었다.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인 김경미(39세,하대원동) 씨는 "토요일 오후라 연수 오기 귀찮은 마음을 접고 책임감에 참석했는데 아카데미에 참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오늘 진로교육 연극을 통해 현재 우리들이 겪고 있는 자녀와의 갈등상황을 그대로 재연하여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고 연극이 끝난 후 연기자에게 질문을 통해 우리들 스스로가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한 진행방식도 좋았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부모의 진로교육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좋은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우리 아이들의 진로선택은 학생 스스로 자기 자신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다양한 정보를 탐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부모의 진로교육에 대한 역할도 매우 크기에 앞으로 변화하는 미래사회환경과 교육정책에 맞춘 학부모 진로아카데미를 기대해 본다.


최미경 기자  cmk111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