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성남시 장기간 방치된 백현유원지, 업무복합단지로 조성

국제 수준의 MICE 산업 클러스터로(관광, 박람회, 이벤트 등의 융합복합 산업) 개발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4/05/03 [14:16]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 백현유원지 개발계획 밑그림(조감도)     © 비전성남
성남시는 분당구 백현동에 위치해 있는 장기간 방치된 백현유원지 부지 36만6000㎡의 자연녹지의 도시계획시설 용도를 폐지하고 이곳에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성남의 국제적인 수준을 갖춘 MICE 산업클러스터(관광, 박람회, 이벤트 등의 산업으로 확장되며 생겨난 복합적인 산업)로  집중 육성한다고 2일 밝혔다.
 
분당과 판교의 결절지역에 위치한 백현유원지 부지는 분당신도시 개발계획 수립 당시 유원지로 결정되었으나, 현재까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남아있다.
 
성남시는 지난 2014년 1월 ‘2020년 성남도시기본계획변경’이 승인됨에 따라 용도폐지 되는 백현유원지 부지를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시설과 MICE산업 클러스터로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개발계획과 밑그림을 공개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또 다른 비전을 제시하였다.
 
백현유원지 부지 개발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을 위한 대규모 기업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기존 판교테크노밸리, 성남하이테크밸리 등과 연계된 산업인프라를 활용하여 R&D 중심의 글로벌 지식기반산업의 허브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자리매김한 판교테크노밸리와 지역내 산업단지는 물론 성남시와 인접한 수도권 내 타 도시의 지식기반산업과도 연계가 가능하여 관련 산업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판교테크노벨리 전경 -
성남시는 이를 위해 국내 유수의 대기업 연구센터를 유치하여 핵심 전략산업인 R&D 기능을 강화하고, 컨벤션센터와 지원시설, 업무시설 및 공항터미널과 연계한 전시컨벤션산업 육성을 통해 국제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여나갈 방침이다.
 
성남시는 교통 및 인적 등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로 기업이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었으나, 기업과 연계한 기본시설인 컨벤션, 특급호텔, 대기업 연구단지, 도심공항터미널 등의 부족함을 호소하고 기업인들과 주민들의 필요시설로 오랜 숙원사업이기도 했다, 금번에 발표된 백현유원지 개발계획은 국제수준의 도시 성남에서 부족한 연관 기업 편의시설로 복합마이스산업 클러스터 개발로 이루어져 그 의미가 크다 할 것이다.
 
해당 업무복합시설 개발에정지역 주변에는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있으며, 한국잡월드, 분당과, 판교의 중간지점으로 분당선 서현역과 수내역 사이, 신분당선 정자역 인근에 소재하여 교통이 편리하며, 탄천과도 연계되어 분당의 중심지역으로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춘 분당의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 부지이기도 하다
 
이재명 시장은 “백현 유원지 업무복합단지 조성 사업은 성남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향후 노후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과 본시가지 재개발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지역 간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