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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을 위한 핫플레이스가 뜬다

누구나 주인 되는 아주 특별한 시장 ‘플레이마켓 재미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4/05/22 [10:25]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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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일자리창출을 위해 성남시가 추진하는 플레이마켓이 6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7~8월 제외) 매주 토요일 오후 1~5시 분당구청 앞 문화의거리에서 진행된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청년층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플레이(Play)마켓 재미’는 문화예
술을 경험하고 만들어내는 대안놀이 예술시장으로 청년 창작자들이 모여 솜씨재미·예술재미·놀이재미 형식
으로 진행된다. 직접 창작한 각종 예술품·공예품·공연·체험·소셜 모임 등 유무형의 창작물이 거래될 예정이다.
 
사회적협동조합 ‘문화숨’에서 기획,운영하는 ‘플레이마켓 재미’는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젊은 창작자들이 자신이 가진 재능과 능력으로 만들어 낸 각종 금속 주얼리·반려동물용품·일러스트 가방·그림 등으로 자신만의
솜씨와 예술이라는 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동시에 거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젊은 창작자들에게 거래를 통해 창업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경험을하게 하고 참가하는 셀러(판매자)에겐 창업워크숍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것이 본 행사의 특징 중 하나다.

장미나 문화숨 기획팀장은 “‘플레이마켓 재미’는 창작물을 거래하고 경험하는 장터의 개념을 넘어 젊은 문화의 거리이자, 사회에 진출하는 청년 창작자의 자립 및 활동을 도와 창업과 창작 경험은 물론 자신의 역량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의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지역에서 재밌는 문화공간을 형성하고 점진적으로 창작자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 중점을 둔다”고 말했다.

‘플레이마켓 재미’는 누구나 교류 할 수 있으며 ‘셀러’는 15~34세 청년이라면 등록해 참가할 수 있다. ‘재미
지기’ 활동가를 통해서는 직접 플레이마켓을 꾸려나가는 작업에 함께할 수 있다.

신록의 계절, 매주 토요일 분당구청 앞 문화의거리, 그곳에서는 청년들이 만들어 가는 ‘놀이와 시장’이라는 신개념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윤현자 기자 yoonh11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