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성남 어린이 경제벼룩시장’ 북적 북적

3세대 소통과 나눔의 장으로 자리잡아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5/05/11 [09:48]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 성남 어린이 경제벼룩시장에 참여한 어린이가 장난감을 팔기위해 진열해 놓은 모습이다.     © 비전성남

 2010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인기리에 운영 중인 ‘성남 어린이 경제벼룩시장’이 지난 9일 오후 1시~4시 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1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루었다.  
 
행사에 사전 신청한 700여 팀의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판매자로 참여했으며, 특히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함께 참여하여 3세대가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를 잡았다.
 
어린이들은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학용품, 책, 생활용품 등 다양한 중고 물품을 직거래하며 경제를 배우고 이웃과 소통하는 법을 배웠다 .  
▲ 어린이경제벼룩시장에 참여한 가족들과 함께 환담을 나누는 이재명 성남시장      © 비전성남
 
판매 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 가운데 10% 이상을 자율적으로 기부하고, 팔고 남은 물품 역시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여 나눔의 의미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벼룩시장이 열리는 동안 무대에는 난타 공연, 경제 뮤지컬, 경제 골든벨 등이 진행되어 행사장의 흥을 돋우고 독도사랑 플래시 몹도 펼쳐졌다.  
▲ 이재명 성남시장은 참여 어린이들을 격려하며 즉석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 비전성남

이재명 성남시장은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격려하며 즉석에서 여러 어린이, 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