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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5단지 전국 최초로 수직증축 리모델링 안전진단 통과

수직증축 가능한 것으로 판정… 리모델링에 ‘탄력’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5/07/22 [18:58]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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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6월 29일 한솔5단지 증축형 리모델링 안전진단용역을 마무리 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성남시에 제출한 증축형 리모델링 안전진단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한솔5단지는 전체 12개 동중 11개 동이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가능하고, 1개 동은 수평증축 리모델링 가능한 단지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리모델링주택조합은 기존평면증축에서 최대 3개 층 증축을 포함하는 리모델링 설계를 변경, 본격
적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한솔5단지 조합은 연내 리모델링 설계안을 확정해 건축심의를 신청하고 내년 상반기 행위허가와 사업계획 신청을 준비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된 증축형 리모델링 안전진단이 수직증축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면서 성남시 관내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들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내에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4개 단지가 증축형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 한솔5단지에 이어 느티마을 3단지가 안전진단을 진행 중이다. 정자동 느티4단지는 8월 말 안전진단을 착수할 예정이며 야탑동 매화1단지는 안전진단을 준비하고있다.
한편 한솔5단지의 안전진단 결과는 분당 신시가지 조성을 둘러싼 부실시공의 의혹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1995년 준공된 한솔5단지는 안전진단 세부항목 평가에서 11개 동은 건물기울기, 기초 및 지반침하, 내력비, 기초 내력비,처짐, 내구성 등의 항목에서 모두 B등급 이상을 받아 수직증축이 가능할 정도로 구조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앞으로 개별단지 조건에 맞는 성남형 맞춤 리모델링 지원체계를 확립해 나간다. 성남형 맞춤 리모델링 지원체계는 개별단지의 경제적·물리적 조건과 주민의사를 반영한 지원체계로 다양한 지원방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도시재생과 리모델링지원팀 031-729-8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