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우리 동네 은행동(銀杏洞)은

  • 관리자 | 기사입력 2008/10/23 [15:52]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우리 동네 은행동(銀杏洞)은

은행동은 예전에 ‘은행골’이라 하던 산골짜기 지역으로 ‘감나무골, 안골, 매나무골, 이바리골’ 등 자연마을이 합쳐졌으며 수령 300년이 넘는 은행나무가 은행2동 사무소 뒤쪽에 두 그루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1973년 7월 은행동사무소가 설치된 후 79년 12월 은행1,2동이 분동돼 89년 5월 은행2동 사무소가 들어섰다. 세대수는 1만5,387세대, 인구는 총 3만8,510명이다.

은행2동은 인구밀도가 높은 동네로 남한산성 유원지를 비롯해 은행 주공아파트와 은빛마을아파트가 있고, 달맞이공원·노루목공원·표주박 등 소규모 공원이 여러 군데 있는 비교적 교통이 편리한 곳이다. 공공기관으로 성남민속공예전시관, 상원초등학교와 은행초등학교, 은행중학교, 그리고 산성 등산로 옆 가파른 산 중허리에 약사사, 백련사 등의 사찰도 있다.

특히 ‘은행골 마을축제’가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되면서 이때 마을제사를 은행나무 아래서 지내고 우리 민족의 전통혼례식도 거행하는 등 옛 민속을 잘 보존시켜 나가는 마을이기도 하다.

<출처:내 고장 성남(성남문화원, 2008)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