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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주요 성과] 건강하고 안전한 성남, 소통으로 만든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7/11/23 [16:07]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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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슈퍼그레잇한 공공의료 ‘시민 건강, 우리는 이렇게 지켜요’
시민의 건강 지키기에 시에서도 나섰다.시민 각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더해지는 시의 정책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2018년부터 시민건강닥터제 시행
시민행복의원에서 건강상담과 교육

내년부터 수정구(신흥3동, 태평3동, 산성동), 중원구(중앙동, 금광2동, 상대원3동), 분당구(정자2동, 야탑3동, 백현동) 9개 행정복지센터에 건강관리간호사를 배치해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위험·질환군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시가 지정한 시민행복의원에서 건강 상담·교육을 받는 건강상담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 시민행복의원은 성남시로부터 지정받은 지역 내 의원급인 1차 의료기관을 말하며, 상담 및 교육 서비스에 대한 바우처 비용은 시에서 지급할 계획이다.

 
성남시의료원 설립
시민의 건강증진, 질병관리, 재활 등 포괄적 의료서비스 제공

내년 준공 예정인 성남시의료원은 공공의료 정책사업의 핵심으로 본시가지 주민 숙원사업이다. 성남시의료원은 민간병원이 담당하기 어려운 음압격리병상, 응급의료센터, 대규모 재난 대비시설 등을 갖춘 24개 진료과목, 513개 병상의 종합병원이다. 대규모 감염병 재난상황 시 성남시의료원이 중심이 돼 성남시-보건소-의료원으로 이어지는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성남시의료원 건립으로 누구나 차별 없이 공공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2. 맑은 물이 흐르는 깨끗한 성남
우리시의 하천인 탄천은 시민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탄천 수질 개선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둬 물고기들이 헤엄쳐 다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환경성질환 아토피에도 관심을 기울여 치유를 돕고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버들치가 사는 깨끗한 탄천… ‘1급수’ 구간 발견
환경부 2017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성남시의 대표 하천인 탄천 수질이 크게 개선됐다. 수질오염도를 분석한 결과 2011년에는 없던 2급수(BOD 2.0~3.0mg/ℓ) 구간이 2016년 6개 지점(총 10개 지점)까지 증가했다. 올해는 평균 2급수 구간이 6개 지점, 1급수 구간이 1개 지점으로 조사됐다.
탄천의 수질이 좋아지자 서식하는 물고기도 다양해졌다. 6월 29일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 10과 24종의 다양한 민물고기들이 확인됐다. 깨끗한 물에 사는 모래무지, 버들치 등도 발견됐다. 시민, 전문가, 시의원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탄천미래발전위원회가 2016년 9월 출범해 숨겨진 탄천의 가치를 되살리고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탄천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환경부 주최 ‘제9회 물환경 대상’(2016년)에서 우수상을, 생태하천 우수사례 콘테스트에서 2016년 우수상, 2017년 최우수상을 받았다.

 
환경성질환(아토피) 예방관리
아토피 치유숙소 5개 동, 아토피 가족 숲치유 프로그램 운영

시는 아토피 예방관리를 위해 2015년 금산군과 협약을 맺고 성남시 아토피 중증자들의 자연치유를 지원하기 위한 장기 치유숙소 5개 동을 조성했다. 현재 아토피 가족 5세대가 입주해 생활하고 있으며 입주가족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린이가 행복한 아토피 예방관리’를 위해 분당차병원과 2015년부터 3년째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아토피 전수조사, 정밀검진, 맞춤형 예방관리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도시숲에서 ‘아토피 가족 숲 치유 프로그램’과 ‘아토피 생활환경지도자 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3. 말이 통하는 도시 “네, 성남시청입니다”
시민의 의견을 존중하고 시민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민과 관이 서로 소통하는 소통도시 성남. 시민의 제안이 예산에 반영되고(주민참여예산제), 시민들은 시청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성남시청사 시민에게 개방
아이사랑 놀이터, 하늘북카페, 체력단련실 등

시민들이 시청에 오는 이유는 다양하다. 2010년에 시청사를 시민에게 개방한 이후 시청사는 이제 100만 시민의 사랑방이 됐다. 하늘북카페(101만3,873명)와 체력단련실(41만8,542명), 회의실(1만8,222건, 289만1,023명), 공감갤러리 등에서 책을 읽고 운동하고 회의하고 전시를 본다. 시청 광장도 야외결혼식(39건) 장소와 시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다.
 
빛의 속도, SNS 민원응대
성남시 공식 트위터 ‘행복소통’ 10만 팔로워 초과

‘행복소통’은 성남시 최일선 현장에서 SNS 행정을 펼치는 성남시 SNS 시민소통관 146명과 함께 SNS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성남시는 부서별로 1명씩 SNS 시민소통관을 지정해 민원이 접수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해 처리하는 등 민원대응이 하루를 넘기지 않고 있다. 이에 SNS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유저들로부터 광속행정이라는 애칭과 함께 칭찬을 받고 있다.
 

 
4. 안전하게 생활하는 여러 가지 방법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 조심하고 대책을 마련하지만 나 혼자 조심한다고 사고가 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안전한 성남, 편안한 성남을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알아보자.
 
범죄예방 위해 특수형광물질 도포

연평균 24.5%의 침입범죄 감소효과

2014년부터 현재까지 3만9,720개소의 주택 외부 가스배관 등 침입경로에 비가시성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고 경고판과 현수막을 붙여 범죄 감소효과를 거뒀다. 또 안전사고 발생 시 차량용 블랙박스 정보를 소유주의 동의를 얻어 수사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범죄에 취약한 지역의 환경요인이나 주민들이 불안을 느낄 만한 요소를 분석해 물리적으로 환경을 바꾸는 환경디자인을 곳곳에 적용하기도 했다. 이렇게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한 곳은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탄천 분당지역 1~5 지하보도, 태양광 충전식 발광기구가 밤길을 비추는 태평 2·4동 골목길, 가로등을 교체하고 마을 진입로를 갤러리로 조성한 중원구 광명로 134번길 일대 골목길 등이다.
 
범죄사각지대 없는 CCTV 확대
방범용 CCTV 3,098대 설치… 24시간 통합관제센터와 연계

360도 회전하는 고화질 방범용 CCTV를 범죄 취약지역에 올해 404대 추가해 모두 3,098대를 설치했다. 주택가 우범지역, 어린이·여성·노인보호구역, 외국인 밀집지역 등에 설치된 CCTV는 CCTV 통합관제센터와 실시간 연계된다. 통합관제센터에서는 경찰관 3명, 관제요원 37명이 하루 3교대로 방범용 CCTV를 지켜 본다. 녹화된 영상은 증거로도 활용돼 최근 11개월 간 64건의 범죄사건 해결에 도움을 줬다.
 

 
5. 통일을 위한 작은 씨앗, 남북교류협력사업
성남시는 얼어붙은 남북관계 속에서도 차근차근 통일을 준비하고 있다. 2015년 10월 성남시 남북교류협력 조례를 제정하고, 2016년 4월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을 위원장으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부위원장으로 하는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구성했다.
 
차근차근 장기적·발전적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2016년 1월 개성공단 폐쇄, 9월 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UN제재가 지속됨에 따라 남북 간 교류는 거의 끊어진 상태다.
올해 성남시는 남북교류협력기반을 다지기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통일부, 학계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전문가 세미나를 5차례 개최해 시의 추진 방향에 대한 조언을 얻었다. 3월에는 엄중한 안보위기를 인식하고 통일해 대해 생각해 보는 공직자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또 개성공단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남 소재 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와 판로 개척을 위해 7월 성남시에서 특별판매전을 개최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개성공단을 비롯해 남북 경제교류는 남북의 장점을 각각 활용해 서로 윈윈하고 이를 통해 상호 신뢰를 쌓아갈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방법이다. 성남시는 단기적으로는 어렵지만 장기적이고 단계적인 남북 도시 간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 11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3단계에 걸친 경제협력 로드맵을 작성했다.
오는 12월에는 남북관계의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동북아 정세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국의 학자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와 남·북·중 경제협력을 위한 한중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평화통일 공모사업 등 시민과 함께하는 통일 관련 행사를 다채롭게 개최,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노력하면서 차근차근 통일을 준비해갈 계획이다.
 
박인경 기자 ikpark94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