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성남행복아카데미, 2017년 강연 20회 마무리

2017년 마지막 강연으로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열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7/12/22 [17:16]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 2017년의 마지막 성남행복아카데미 강연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 비전성남

성남시는 12월 21일 바이올리니스트이자 현악 4중주단 콰르텟엑스의 리더인 조윤범 씨를 초빙, 2017 성남행복아카데미 마지막 강연으로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성남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 
 
조윤범 씨는 푸치니가 작곡한 오페라 작품들과 오페라를 작곡하기까지의 내력을 특유의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들려줬다. 초등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500여 명의 청중들은 조윤범 씨의 재치있는 입담에 즐거워했다. 용인에서 왔다는 서현순 씨는 “강연 내용이 신선하고 방법도 새로워서 지루하지 않았다”며 만족해했다.
 
성남행복아카데미는 성남시가 평생학습 사업의 일환으로 인문학 각 분야의 전문가와 유명인을 초청,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마다  개최하는 공개 강연이다. 2013년 3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총 104회가 열렸으며, 매 강연마다 평균 430여 명의 청중이 객석을 채운다. 2016년 강연 만족도 조사에서는 90.5%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오후 강연과 방학 동안 열리는 강연에는 청소년들도 많이 찾는다.
 
▲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많은 청중들이 강의에 집중하고 있다.      © 비전성남
 
성남행복아카데미 강연에 참석하는 시민들은 입장 때 받은 만족도 조사 설문지에 강연 평가와 함께 듣고 싶은 강연을 적을 수 있으며, 성남시 평생학습원에서는 설문지 조사 결과를 강연 운영에 반영한다. 21일 강연을 한 조윤범 씨는 2014년 12월에도 성남행복아카데미 무대에 올라 본인이 리더로 있는 콰르텟엑스의 연주를 들려줬다.
 
성남행복아카데미 2018년 강연은 1월 중순에 시작할 예정이다. 인문학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펼치는 수준 있는 강연으로 청소년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찾는 성남행복아카데미. 성인들에게는 바쁜 일상에 잠시 쉬어가는 여유와 활력소를, 청소년들에게는 진로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성남시 평생학습원 평생학습과 031-729-3082~5

취재 전우선 기자 foloj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