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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이야기] 작지만 알찬 도서관, 해오름도서관 개관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8/02/23 [09:52]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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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오름도서관 전경      © 비전성남
 
▲  종합자료실    © 비전성남
 
▲  3층으로 오르는 길 계단식 열람석    © 비전성남
 
▲ 어린이자료실 동화구연실     © 비전성남
 
▲  종합자료실 열람실    © 비전성남
 
▲  어린이자료실 나무자동차    © 비전성남

파란 창에 마을을 담은 도서관, 성남시 해오름도서관이 2월 28일 개관한다. 단대오거리역 주변의 번잡함을 살짝 벗어난 오르막길에 자리 잡았다. 도서관 전면의 파란 유리창에는 마을 모습이 담겨 있다.해오름도서관 개관으로 정보서비스 부분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중원구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이 편리해졌다.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 403(중앙동)에 위치한 해오름도서관은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각 층에는 문화교실, 어린이자료실, 디지털자료실,제1·2 종합자료실, 185석의 일반열람실과 42석의 노트북실이 자리 잡고 있다.
 
각 층 둘러보기
 
지하 1층
문화교실과 구내식당이 있다. 더 이상 도서관은 책만 보는 곳이 아니다. 도서관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교실을 열고 있다. 여름방학 특강을 시작으로 하반기(9월)부터 문화교실을 시작한다.
 
1층
어린이자료실(유아자료실)이 있다. 어린이와 유아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했다. 편안함을 주는 색과 안전을 생각한 곡선화된 서가, 입구와 도서관 안쪽에 있는 나무 자동차, 노란 잠수함이눈길을 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잠수함은 바닥난방이 돼 우리집 같은 느낌을 준다. 어린이들의 마음을 당기는 다락방 형태의 동화구연실이 특색이다. 열람실 입구에는 유모차 보관소, 책 소독기가 있다.
 
2층, 3층
제1·2 종합자료실, 디지털 자료실이 있다. 2층에서 3층은 내부 계단을 이용해 올라갈 수 있다. 내부계단을 이용해 3층으로 오르는 길에는 도서관 이용객들이 편하게 앉아 책을 볼 수 있는 계단식 열람석이 있다. 나무로 돼 있어 마루 같은 편안함을 준다. 3층의 제2 종합자료실에는 도서코너 외에 노트북 전용석이 있다. 노트북 전용석은 전망이 좋다. 창가에 자리 잡고 있어 주변 마을 모습이 내려다보인다. 디지털자료실에 있는 DVD 자료는 개관 6개월 이후에 대출이 가능하다.
 
4층
일반열람실, 노트북실이 있다. 일반열람실까지 갖춘 작지만 알찬 해오름도서관은 주민들의 공부방역할도 톡톡히 할 예정이다. 각 자료실에는 일반도서, 어린이도서, 해외원서, DVD 등 3만3천여 점의자료가 비치된다.
이용시간은 일반열람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어린이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1·2 종합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주말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정기휴관일은 매월 첫째·셋째 월요일이다.

해오름도서관 031-729-8771~5
박인경 기자 ikpark94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