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행복한 가족도시 성남 만들기

  • 관리자 | 기사입력 2009/04/23 [16:43]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결혼연령 상승, 자녀양육 부담, 평균수명 연장 등으로 저출산·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우리 가정의 모습도 변하고 있다.
특히 국제결혼으로 인한 다문화가정, 홀몸노인가정이 늘어나면서 사회의 도움이 절실해지고 있다.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아이·부부·부모, 가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가족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을 담아본다.

자녀 양육하기 좋은 성남

시는 임신, 출산, 양육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임산부의 출산전후 관리, 불임부부 지원, 출산전 진료비 지원, 셋째 이상 자녀 출산축하금 지원등으로 출산을 장려하는 한편 아동양육수당과 다자녀 안심보험, 아이돌보미를 지원, 아이를 키우는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특히 결혼이민자가 늘어나면서 이들의 지역 적응을 도와주는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740-1175)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언어와 문화소통을 돕기 위해 한글교육, 양육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5월 가정의달을 앞두고는 이민자가족 대상생애주기별 가족생활교육을 4월, 5월 실시한다. 결혼과 가족, 의사소통, 부부관계, 함께마음나누기 등으로 꾸며진다.


노후가 행복한 성남

홀몸노인가정이 늘어나면서 노인들에게 경제력 확보가 최우선 과제. 시는 실버인력뱅크와 실버비즈니스사업단을 운영, 노인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성남시니어클럽과 노인복지관 등을 둘러보면 심심찮게 일자리를 찾아볼 수 있다.

다른 어느 도시보다 노인복지시설 인프라가 풍부한 성남. 노인보건센터를 중심으로 치매 등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고, 노인복지관에서는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다.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은퇴 후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교육, 상담, 문화 통합프로그램을 4~7월 진행한다. 부부 행복지수 높이기, 부모자녀이해증진, 가족과 함께 은퇴자금 설계하기 등을 통해 가족의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가질 수 있다.

가족문제 상담은 '성남 가족의 전화'

건강한 가정을 꾸리기 위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 좋은 부모 되기 워크숍, 집단상담, 가족봉사단 활동 등 건강가정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20~30대 자녀와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50~60대부모라면 5월 12, 19, 26일과 6월 2일 진행되는 집단상담 ‘즐거운 이별, 행복한 출발’에 참여해보자. 

갈등 해결과 서로 이해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4월 20일부터 선착순 홈페이지 접수. 가족상담팀 755-9329, 홈페이지 www.family.go.kr)

살아가면서 이런저런 문제가 생길 때는 고민하지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자. 평일(12:00~17:00) 성남 가족의 전화(755-9338)를 이용하면 부부문제에서 자녀관계, 한부모가족, 재혼가족 등 이혼전후 가족문제, 기타 가족관계 스트레스까지 고민을 터놓고 해법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