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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누리자

  • 관리자 | 기사입력 2009/06/23 [17:1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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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봉사활동은 성남시여성문화회관에서

분당구 야탑2동 정보문화센터 내에 위치한 성남시여성문화회관은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식과 정보를 나누고 사회참여를 도모하며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여성 문화공간이다.

▲취업·창업과 연결될 수 있는 전문인 양성을 위한 기술강좌(컴퓨터 의상 의류수선 피부관리사 등) ▲취업 희망자를 위한 자격증강좌(제빵 조리 미용 네일아트 등) ▲교양 증진을 위한 교양강좌(언어 서예 미술민요 클래식 등)를 비롯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네일아트·출장요리·피부관리사 등은 높은 취업 및 창업률을 보이고 있으며, 수료생과 수강생으로 구성된 15개 동아리는 케익·출장요리·기타연주·미용 등 이곳에서 배운 실력으로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요리 관련 자격증 취득자를 대상으로 전문 출장요리사 양성을 담당하는 강사 조영희(사진 위 왼쪽) 씨는 2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격이 저렴한 계절 식재료를 이용한 건강요리, 손님초대요리, 오방색을 이용한 전통요리에 퓨전이 가미된 요리 등을 선보이며 수강생들에게 프로정신을 심어주고 있다. 또 김치, 반찬, 장아찌 등의 소규모 주문생산 방식의 인터넷 창업을 교육했다.

그는 “수강생들이 가족요리 강사가 되고 식당과 한정식집을 창업하는 등 사회구성원으로 다시 태어나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바로 윗동의 중앙도서관에 다니다가 인연이 돼 이곳에서 한·중·일식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고영희(38·출장요리 수강생) 씨는 “사랑과 정성을 담아 음식을 즐겁고 맛있게 만들고, 먹는 요리에서 보는 요리로 발전시키며 한결같은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또 좋아하는 일을 경제적으로도 연결시키고 봉사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갖는 것만으로도 성취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배워도 항상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것이 이 시대를 사는 우리의 삶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사회생활을 접은 여성들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이제 여성문화회관에서 사회참여와 능력개발의 기틀을 마련해 보자.

정보문화센터 관리과 문화교육팀 729-4602~4
고정자 기자
kho6488@hanmail.net




2009년 제18기 여성문화회관 수강생 모집
만18세 이상의 시 거주 여성을 우선으로 7월 6~22일 홈페이지(www.snwomen.or.kr)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8월 10일~12월 24일 5개월 과정이며 수강료는 5만원이다.
※ 수강료면제자 등의 모집 기간 및 방법은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