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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사 승강시설 똑똑해진다 ‘스피드 게이트’ 도입

방문증 갖다 대면 자동으로 열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8/11/30 [08:54]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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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과-방문증 갖다 대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성남시청 1층 계단 스피드 게이트(합성이미지)     © 비전성남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12월 17일부터 시청사 일부 승강시설에 ‘스피드 게이트’ 시스템을 도입한다.
 
스피드 게이트는 출입증이나 방문증을 갖다 대면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거나 시설이 작동하는 지능형 출입관리 시스템이다.
 
이 시설은 시청 1층 로비 가운데 있는 에스컬레이터와 바로 옆 계단, 3층 에스컬레이터 등 3곳에 6개가 설치된다.
 
▲ 회계과-방문증 갖다 대면 자동으로 작동하는 성남시청 1층 에스컬레이터 스피드 게이트(합성 이미지)     © 비전성남
 
스피드 게이트 시스템은 평일 오후 7시 이후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토·일·공휴일에 가동된다. 평소 전력 소비를 줄이기 위해 에스컬레이터 작동을 꺼놓는 시간대다.
 
필요 때 시청 1층에 위치한 당직실에 신분증을 제출하면 승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방문증을 내준다.
 
저녁 시간 때나 주말에 시청사를 빌려 각종 행사를 여는 외부 단체나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어린이, 노인의 안전사고 예방, 청사 보안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 회계과-방문증 갖다 대면 자동으로 작동하는 성남시청 3층 에스컬레이터 스피드 게이트(합성 이미지)     © 비전성남
 
성남시청사는 전체 부지면적 7만4327㎡에 지하 2층~지상 9층, 건물 바닥면적 1만2294㎡ 규모이며, 30% 정도가 시민 개방 공간이다.
 
무료 대관 시설만 8곳이다. 시청 1층 누리홀(로비)과 온누리(600석 대강당), 3층에 있는 한누리(180석)·산성누리(41석)·탄천관(13석)·모란관(17석)·율동관(40석) 회의실, 야외 너른못 광장 등이 해당한다.
 
이 외에 시청 하늘북카페(9층), 성남아이사랑놀이터(9층), 체력단련실(4층), 종합홍보관(2층), 갤러리 공감(2층), 여성 휴게실(1층), 겨울철 야외 스케이트장과 여름철 수영장(계절별 한시 운영) 등도 개방한다.
 
연중 시민 행사가 이어져 연간 26만~30만 명의 시민들로 북적인다.
 
 
문의: 회계과 청사관리팀 031-729-2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