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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쓰레기봉투에 부서실명…폐기물 다이어트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9/04/26 [08:18]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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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쓰레기봉투에 부서 실명제를 도입하는 등 ‘공공기관 폐기물 제로화 사업’을 편다.

    

시·구청, 사업소, 직속기관, 산하기관의 모든 부서가 대상이다.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품 자원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려는 취지다.

   
▲ 성남시 ‘공공기관 폐기물 제로화 사업’ 쓰레기봉투에 부서실명     ©비전성남

 

이를 위해 시는 앞선 3월 재활용품이나 폐기물 배출 방식을 ‘부서 실명제’로 전환했다.

    

봉투 앞면에 부서명을 기재한 뒤 지정된 시간·장소에 분리한 쓰레기를 내놓아야 한다.

    

매주 화·금요일 오전 8~10시에 각 기관 쓰레기 집하장에 배출한 종량제 봉투는 성상 조사가 이뤄진다.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미흡한 부서는 내부게시판에 공개한다.

    

재활용 컨설팅과 직원교육도 병행한다.

 
▲ 성남시 쓰레기봉투에 부서실명…폐기물 다이어트     © 비전성남

 

이와 함께 일반쓰레기, 플라스틱류, 캔·병류, 종이류, 폐비닐류 등을 5개 종류 이상의 분리수거함을 부서별로 자체 설치하도록 했다.

    

일회용 컵 사용은 자제하도록 해 모든 회의나 행사 참여자들은 개인전용 컵을 사용한다.

    

성남시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공공기관 폐기물을 오는 2023년까지 50% 감축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성남시 공공기관의 작은 실천이 모여 쓰레기 감량과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이뤄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행정과 재활용팀 031-729-3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