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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성남시의회를 마무리 하면서...

  • 관리자 | 기사입력 2010/06/25 [11:24]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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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간 우리 성남시의회는 시민의 꿈과 희망을 함께하는 의회를 구현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의정활동에 반영코자 노력했습니다.
그동안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제가 제5대 후반기 성남시의회 의장으로서 소임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여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e푸른성남의 밝은 미래와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해 주신 이대엽 시장님을 비롯한 2,500여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100만 시민 여러분!
그동안 우리 성남시의회에서는 저를 비롯한 모든 의원들이 시민의 의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 왔으며, 그 동안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지난 40년간 성남시민의 염원인 고도제한 완화를 이루어낸 것은 위대한 성남시민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전국 최초로 학교 부적응 청소년(학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학교복지사업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학교적응력을 향상시켜 주고 청소년(학생)들의 복지향상과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성남시 학교사회복지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성남시 체육행정 개선을 위한 체육조사위원회, 성남시립병원설립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현안에 대해 올바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지방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4년의 기간 중 우리시 의회는 정례회 8회, 임시회 25회 등 총33회 373일의 회기 동안 680건의 안건을 심도있는 심의를 실시하였으며, 총4회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및 처리요구, 건의, 자료 요구 등 1,658건을 지적·개선하였고, 특히 시민생활과 직결된 사안인“의원발의안건”이 총65건으로 제4대 의회 동기 대비 52%나 증가되는 등 시민불편 해소와 권익증진에 앞장 서 왔습니다.

또한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정현장을 수시로 방문하여 문제점을 발굴·개선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왔습니다. 이러한 의정활동의 결과로 우리 성남시는 수도권의 중심도시로서 쾌적한 환경이 어우러진 희망의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사안은 교섭단체 간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고 처리하게 된 점은 아직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기초의원 정당공천제의 문제점으로 지방선거가 정당공천에 의하여 전면 실시되면서 시민들은 시의원에 대한 불신의 폭이 커졌고 중앙정치의 부정적인 모습을 답습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반드시 폐지되어 시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끝으로 지방자치의 발전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지역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이나 평소에 생각하고 계신 건의사항에 대하여 지역출신 시의원이나 시의회를 통해 기탄없이 말씀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그동안 성남시의회에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제6대 의회에서도 변함없는 애정과 격려를 당부 드리면서 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