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상품 마니아가 되자

갈수록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이 심각해지는 요즘, 가전제품이나 가정용품, 자동차용품을 구입할 때도 우리의 환경을 생각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환경오염이 적은 상품이나 에너지 효율이 높고 폐기물 발생이 적은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그 해답은 바로 친환경제품, 자원도 절약하고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친환경상품은 통상 생산.소비.폐기의 전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연자원과 유해물질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로, 동일 용도의 다른 제품 또는 서비스에 비해 자원 절약에 기여하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상품을 말한다.

친환경상품은 환경성이 뛰어나고 안전할 뿐만 아니라 품질 면에서도 우수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제품을 구입할 땐 번거로워도 먼저 친환경상품인지 아닌지를 확인하자. 인증마크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한 환경마크(ecoi.go.kr)는 사무용 기기, 건설용자재생활용품 등 140개 품목 6,531개 제품이,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recycling.ats.go.kr) 인증 우수재활용마크(GR마크)는 폐지·폐유리 등 17개 분야 245개 품목 197개 제품이 획득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환경도 보호하고 우리의 건강도 지키기 위해 이제 친환경상품 마니아가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박경옥 기자 qkdl909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