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잡는 은행의 단기상품?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는 약정된 이자를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은행에 돈을 맡길때 보통예금의 경우 실질 이자가 거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초단기(1일~6개월 미만) 자금을 예치할 경우 하루만 돈을 맡겨도 이자를 지급하는 CMA상품을 많이 이용한다.
 
이에 시중 은행에서도 초단기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지급하는 초단기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그럼 증권사의 CMA와 은행의 초단기 상품(수시입출금통장)의 차이를 알아보고 합리적인 상품선택의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자.



표는 대표적 금융기관의 수시 입출금 통장에 대해 간략히 비교해 본것이다.
 
모두 복잡한 이자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예치기간과 예치금액으로 금리의 차등을 두는 것이 대부분이다. 

수시 입출금 통장의 특성상 30일 이하로 자금이 운영되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또한 소액의 예치금에 대해서 이자가 붙지않거나 너무 낮은 금리를 적용한다면 금융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리한 경우가 아닌가 한다.

자금의 사용시기와 운영방법에 따라 각기 조금씩 장단점이 있겠지만, 시중대형 은행들이 아직까지는 증권사CMA계좌의 이자율을 앞지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주거래 은행에 장기간 거래실적을 쌓아 두는 것이 추후 대출 등을 활용하기 위해 유리한부분이 있으니 단순 금리만을 놓고 비교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을 수도 있다.

수시입출금 통장 개설시 고려해야 할 사항
1. 자금 규모와 사용 시기
2. 금리 및 금융혜택
3. 주거래 은행의 선정 및 거래실적 쌓기

위의 사항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단기상품을 선정한다면, 좀 더 똑똑한 금융소비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포도재무설계 재무상담사 남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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