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최만식)가 1월 26일 오전 11시 시의회 5층회의실에서 환경미화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하는 환경 미화원의 애로·건의사항을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과 집행부 관계공무원, 환경미화원 10여 명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만식 경제환경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간담회는 평소 일선에서 묵묵히 굳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이 근무 중 겪게 되는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이를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미화원 모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더욱 열심히 근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대부분의 환경미화원들은 매년 자연감소로 인한 청소구역 확대 등고충을 토로하며 인원 보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미화원들이 옷을 바꿔 입을 수 있는 쉼터 추가설치, 공무원봉급 인상폭에 준한 임금 인상 등을 의회 차원에서 적극 해결해 주길 요청했다. 이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는 의정에 적극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