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개 켜는 문화 공작소, 성남 책을 보며… 강좌를 들으며… 지혜를 배우며… 우수(雨水)를 지나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꿈틀거리기 시작한다는 경칩(驚蟄),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춘분(春分)도 머지않았다. 봄과 함께 각종 교양 문화 프로그램이 속속 문을 열면서 성남 곳곳이 활기를 띠고 있다. 성남의 감성을 일깨우는 문화 체험 현장을 찾아본다. <편집자 주> 1. 지식의 보고(寶庫), 도서관 어려서부터 도서관을 자연스럽게 이용하면 다양한 지식과 풍부한 감성을 지닌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한다. 주말을 무료하게 집 TV 앞에서 보내지 말고 자녀와 함께 방문해 보자. 중앙도서관은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독서 및 지역관련 독서문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3월엔 『인성 그림책』, 4월 『똥장군』, 5월 『개구리와 개미의 생태』, 6월 『지하철을 타고서』(원화전시회) 등이 마련된다. 정보봉사2팀 729-4642. 분당도서관도 2월 12일~3월 23일 추천도서, 사서가 쓴 서평 등 총 112점의 독서정보자료 및 문화행사 사진 전시회를 갖는다. 정보봉사팀 729-4664 수정도서관과 중원도서관은 2008년 제1기 문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3월부터 6, 7월까지 4개월 과정으로 독서지도·외국어회화·과학교실·서예·미술 등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강좌가 준비돼 있다. 2월 27일부터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받는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 및 교재비는 본인부담. 자세한 사항은 정보봉사파트로 문의하면 된다. 수정도서관 743-9600 중원도서관 752-3916 최첨단 정보화 인프라를 구축한 성남시 구미도서관이 4월 16일 분당구 백궁로 77(구미동 16번지)에 개관한다.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주요시설로는 자료열람실 5개실, 428석의 일반열람실, 평생교육을 위한 2개의 문화교실을 갖추고 있다. 수서정리팀 729-4682 2. 마음의 부자되기, ‘생활인문학’ 시민강좌 문화도시 성남의 품격을 한 차원 높여주는 성남아트센터. 격조 높은 공연뿐 아니라 다양하고 알찬 아카데미 강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우리 생활 속 인문가치 - 기억, 비판 그리고 아름다움’을 주제로 시민인문강좌 ‘생활인문학’을 선보인다. 봄(3~5월)·여름(6~7월)·가을(8~10월)·겨울(11~12월) 학기를 통해 따뜻하고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삶의 가치, 이해와 배려를 배울 수 있다. 수강료는 없으며 2월 29일까지 온라인(www.sncf.or.kr)에서 프로그램 확인 후 이메일 we@snart.or.kr에 신청)이나 전화(문화기획부 783-8125/ 7)로 선착순 접수받는다.
* 강사와 커리큘럼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3. 삶의 지혜 배우기 ‘참살이 실천교육’ 자연과 전통을 체감하고 그 속에서 지혜를 얻는 ‘참살이 문화교육’도 농업기술센터에서 마련한다. 향토음식반, 궁중음식반, 발효음식반, 전통떡반, 김치밑반찬반, 천연염색과 생활소품, 규방공예반 등 7개반으로 6~12회까지 전통문화 이론과 실습교육을 3~5월중 실시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본인부담. 3월 초순 센터 홈페이지(www.snagri.co.kr)를 통해 접수받을 예정. 여성소비자를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천연염색, 전통음식, 농촌체험교육 등 월1회 ‘소비자 웰빙아카데미 강좌’도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 일부는 본인부담이다. 3월 초순 직접 방문접수 받는다. 생활기술팀 729-4032 이 밖에는 가정의 주거공간을 이용한 꽃재배를 위한 성남시민을 위한 가정원예대학이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분재, 난, 국화 등 3개 분야로 초급, 중급, 고급 3개 과정이다. 초급반 수강신청은 3월 3~5일 선착순 방문접수 받는다. 기획지원팀 729-4011/ 3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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