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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청년층 대상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 200명 모집

무자본 갭투자, 깡통 주택 등 피해 사례 다뤄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4/07/09 [08:22]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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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청소년과-성남시 '청년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 안내 포스터     © 비전성남

 

성남시는 부동산 정보 취약계층인 청년층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하기로 하고, 희망자 20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731일 오전 9~1140분 성남시청 1층 온누리에서 열린다.

 

시는 이날 은항재 KB금융공익재단 소속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실소유주 권리관계 이해’ ‘부동산 전세 계약 시 유의 사항등이며, 최근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유형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자기 자본 없이 대출금과 임차인들의 전세보증금만으로 건물을 매입하는 무자본 갭투자’, 집값보다 전세보증금 등 부채가 더 많아 집주인이 집을 팔아도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다 돌려주지 못하는 깡통전세주택 등 피해 사례를 설명해 청년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번 교육 인원은 총 500명이며, 시 관계부서 청년사업자(300) 외에 19~39세 성남시민(200)이 오는 29일까지 선착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무료 강연이며, 신청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앞서 성남시는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16명의 공인중개사를 주거안심매니저로 위촉해 52일부터 부동산 계약 전문 상담, 집 보기 동행 서비스 등 전월세 계약 서비스를 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 피해자(9109)70%가 청년이라면서 앞으로도 시 차원에서 주거 정보에 취약한 청년층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부동산 계약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주거를 돕겠다고 말했다.

 

청년청소년과 청년기획팀 031-729-8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