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아이디어를 공모(4.15~5.31)해 ‘불법주정차 발생지역 예측과 해결’을 최우수로 뽑는 등 모두 7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
불법주정차 발생지역 예측과 해결 아이디어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성남시 불법주정차 단속 현황 데이터와 도로 데이터를 분석해 불법주정차 발생 예상 지역을 추정하고 해당 지역에 맞는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내용이다.
단국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부 소속 정재일씨가 제안한 이 아이디어는 시민 불편사항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불법주정차 분야에서 심도 있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 현안의 해결책을 고심한 노력을 우수하게 평가받아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작은 ‘교통약자를 고려한 성남시의 저상버스 우선 도입 노선 제안’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활성화 아이디어 제안’ 등 2개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장려상(4개) 수상 아이디어는 ‘범죄 취약지역 개선을 위한 스마트 가로등’, ‘성남시(수정구, 중원구) 경사지 자전거 리프트 설치구역 연구’, ‘성남시 공영주차장 확보 입지 선정’, ‘성남시 1인가구를 위한 워크스테이션 최적화 입지 선정’ 등이다.
시는 공모에 응한 42개 아이디어에 대해 담당부서 서류심사, 심사위원회 서면심사 및 최종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입상 팀은 성남시장 명의의 상장과 최우수상(1) 200만 원, 우수상(2) 각 100만 원, 장려상(4) 각 50만 원 등 모두 600만 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이디어는 행정안전부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시민들의 정책 제안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창의적이고 체감도 높은 정책 아이디어를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기획과 빅데이터팀 031-729-8802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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