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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 상습정체 해소 위한 중장기 대책 수립

관계기관과 TF팀 구성… 교통신호·버스노선 체계 개편, 연결도로 조기 개통 논의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4/11/27 [08:22]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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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심각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판교 제2·3테크노밸리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전담(TF)팀을 구성하고 중장기 대책을 수립했다.

 

단기대책으로는 ▲ 교통신호 체계 개선방안 ▲ 판교 인근 시흥사거리 교통 흐름 개선방안 ▲ 개별 차량 이용 저감을 위한 버스노선체계 개편과, 중기대책으로는 ▲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하는 제2경인고속도·서판교 연결로 신설, EX허브(고속도로 대중교통 환승시설) 설치 ▲ 주요 교차로의 기하구조개선 ▲ 외부 연결도로 신설 등을 검토하기로 협의했다.

 

최근 판교 제2테크노밸리 대부분의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고, 현재 진행 중인 제3테크노밸리 조성사업으로 인해 공사 차량 및 작업자의 불법 주차 문제, 입주사 직원의 차량 증가, 통근버스들의 불법 주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판교 제2·3테크노밸리는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1고속도로, 2경인고속도로 등 주변 고속도로로 둘러싸여 있으며, 내부 도로는 2~4차로로 제한돼 있다. 외부로 나갈 수 있는 경로는 경부고속도로 대왕판교TG와 대왕판교로에 집중돼 대부분의 교통량이 대왕판교로로 몰리고 있다

 

성남시는 신호 체계 개선, 주정차 단속 등의 교통개선 대책을 즉각 시행하는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성남수정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판교 제2·3테크노밸리 교통대책 TF을 구성하고 지난 251차 회의를 개최했다.

 

▲ 교통기획과-불법주정차 단속 전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 도로 모습 © 비전성남

 

▲ 교통기획과-불법주정차 단속 후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 도로 모습 © 비전성남

 

회의에서는 기존 교통개선 대책의 효과를 점검하고, 단기, 중기, 장기 개선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와 의견을 나눴다. 성남시는 기존 신호체계 개선과 주정차 단속을 시행한 결과, 퇴근 시간대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통행시간이 약 10분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판교 제2·3테크노밸리 개발계획 수립 당시, 성남시는 연접개발에 따른 교통문제를 예측해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을 경기도에 수차례 요구했으나, 개발계획이 개별적으로 수립됨에 따라 관련법상 광역교통개선대책수립대상이 아니었다. 이에 따라 철도 및 외부연결도로 신설 등의 대규모 교통대책이 포함되지 않았다.

 

시는 교통문제 해결의 장기 대책으로 트램 연결과 경기남부 광역 철도 추진 방안 등 철도 도입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교통대책 TF팀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입주기업 근로자 및 향후 입주할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통기획과 교통정책팀 031-729-2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