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초등학교 3학년 지역알기 교과목인 ‘우리고장 성남’의 현장 학습을 지원해 참여 학생들과 학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 1학기 현장학습 지원을 지난 3월부터 시작했다.
성남시청 2층 종합홍보관에서 이뤄지는 이 현장학습은 시가 교과서에 맞춰 만든 학기별 ‘우리고장 성남’ 영상물을 상영해 학생들이 성남의 발전과정과 변천사를 쉽게 알도록 한다.
또, 안내 도우미가 홍보관 안에 설치된 각종 전시물을 친절히 설명해 성남의 역사와 전설, 문화, 산업경제,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성남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상품, 도시 발전과정을 담은 영상물과 사진도 학생들이 좋아하는 현장 학습거리다.
특히, 올해에는 성남시 조직 개편에 맞춰 시청 각 부서에서 하는 일을 어린이들의 눈높이로 설명한 ‘시청에서 하는 일’ 안내문과 성남시의 주요 볼거리를 담은 ‘성남시 관광안내도’도 준비돼 있다.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한 초등 교과 ‘우리고장 성남’의 현장학습 프로그램에는 성남시내 66개 초등학교(8,700여명) 가운데 50개교(7,016명) 초등학교 3학년생이 참가했다.
올해는 참여 신청이 더욱 몰려 1학기 접수 12일째인 현재 34개 학교에서 4,268명이 현장학습을 예약했다.
시는 연중 예약신청을 받고 있으며, 교육지원청과 협조체제를 강화해 보다 더 많은 초등학생들이 ‘우리고장 성남’을 바로 알고 애향심을 갖도록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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