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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촌동에 꽃물이 들었어요!”

도촌동 축제추진위원회, 봄맞이길 벚꽃축제 크게 열어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5/04/10 [10:37]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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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촌 봄맞이길 벚꽃축제가 4월 5일 열렸다.

 

도촌동 도촌북로 사거리에서 도촌파출소 사거리까지의 어울림정원길, 차 없는 거리 벚꽃축제가 펼쳐졌다. 아침부터 내린 비는 저녁 8시 끝나는 시간까지 내렸지만, 우비에 우산을 든 시민들은 비 오는 길 걷기를 즐기며 축제장을 찾았다.


▲ 축제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  © 비전성남

 

▲ 축제를 즐기는시민들  © 비전성남

 

축제 전 섬말공원에서 오전 930분에 진행된 성남 WITH 걷기대회(도촌종합사회복지관)’에는 시민 400여 명이 걷기대회 신청을 했다.

 

▲ 축하 인사를 하는 신상진 성남시장  © 비전성남

 

▲ 걷기대회 기념촬영  © 비전성남

 

신상진 성남시장은 비 오는 날의 벚꽃은 색다른 운치가 있다. 궂은 날씨에도 이렇게 많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비가 와서 불편하시더라도 건강을 위해 안전하게 걷기 활동하시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 벚꽃길 걷기대회에 참여한 시민들  © 비전성남

 

준비운동을 끝낸 가족을 만났다. “아이들과 함께 걷기대회를 신청했어요. 비가 오는 꽃길을 아이들과 함께하는 축제여서 더 큰 의미가 있어요. 먹거리도 기대돼요라는 참여 가족의 행복한 시간을 마주하기도 했다.

 

▲ 섬마을 공원에서 준비 운동 후 걷기 출발  © 비전성남

 

▲ 벚꽃길을 걷고 축제장으로 들어오는 걷기대회 참여자들  © 비전성남

 

이렇게 좋은 봄날 당신과 함께하니 더 바랄 게 없습니다.” 벚꽃길 걷기대회는 그렇게 시작됐다. 친구와 함께, 혹은 부모님을 모시고, 어린이들 손을 잡고 가족들이 참여했다. 우비를 입고 섬말공원에서 출발해 도촌 벚꽃길을 걸어 축제장으로 돌아왔다.

 

▲ 도촌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전시 부스  © 비전성남

 

▲ 무예훈련 체험부스  © 비전성남

 

▲ 체험부스  © 비전성남

 

체험장에 들러서 볼거리, 드론 축구 등을 체험하면서 먹거리를 즐기는 시민들. “비는 조금 불편할 뿐이지 우중 축제 즐길 만합니다라고 말하는 시민들 한마디가 고맙게 느껴지는 현장이었다.

 

▲ 어려운 이웃에 기부신청서를 쓰는 고마운 주민  © 비전성남

 

▲ 가훈쓰기, 타로상담, 화분나눔, 후원 부스  © 비전성남

 

▲ 도촌동 자율방재단의 심폐소생술 체험부스  © 비전성남

 

▲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마약퇴치운동을 하는 도촌동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들  © 비전성남

 

도촌동(동장 권정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부스를 운영해 기분 좋은 바람후원모금 운동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캠페인을 했다.

 

멀리 인천에서 출연가수(먼데이키즈)를 보러왔다며 후원에 동참해 준 고마운 손길도 있었고, 어린이와 함께 후원에 참여한 엄마의 모습을 자랑스럽게 바라보는 어린이도 함께한 현장이다.

 

▲ 도촌종합사회복지관 나눔부스  © 비전성남

 

▲ 성남의용소방대원과 고맙다는 인사를 나누는 신상진(오른쪽) 성남시장  © 비전성남

 

이날 축제장에서 성남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노남선, 여성대장 하정순, 각 지역대장 안동필, 이종연, 장유수) 대원들의 안전요원 활동은 축제를 더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게 했다.

 

도촌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각 단체 회원들도 부스 안전을 살피며 곳곳에서 안전을 위해 축제장에 함께했다.

 

▲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먹거리 부스  © 비전성남

 

▲ 도촌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먹거리 부스  © 비전성남

 

▲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는 시민들  © 비전성남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도촌동상인회,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했다.

 

1회 도촌동 벚꽃축제. 먹거리존, 포토존, 체험존, 공연존, 진료소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시작한 축제위원들은 하나 된 축제 현장을 만들어 내는 데 정성을 다했다.

 

축제가 끝난 후에도 상가에는 시민의 발길이 이어졌고, 이번 축제는 무엇보다 도촌동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 내빈을 소개하는 김기훈 주민자치위원장  © 비전성남

 

▲ 축하인사를 하는 손용식 중원구청장  © 비전성남

 

▲ 행운권 당첨자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손용식 중원구청장  © 비전성남

 

축제장에는 국회의원, ·시의원, 성남시 상인연합회, 중원구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등에서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 감사인사를 전하는 김미자 축제추진위원장  © 비전성남

 

▲ 코리아주니어빅밴드의 화려한 공연  © 비전성남

 

▲ 도촌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발표회  © 비전성남

 

김미자(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꽃이 피고 있습니다. 2007년 도촌동 행정이 시작되고 긴 세월이 지나 18년 만에 제1회 도촌동 봄맞이길 벚꽃축제를 하게 됐습니다. 비가 내리는 토요일 민·관이 한마음으로 만들어 낸 축제입니다. 누구나 살고 싶어 하고 잘사는 도촌동이 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인사했다.

 

▲ 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 공연  © 비전성남

 

▲ 시민들 환호에 답하는 먼데이키즈와 기념촬영  © 비전성남

 

▲ 먼데이키즈의 멋진 공연  © 비전성남

 

▲ 내년을 기약하는 시민들  © 비전성남

 

1부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에 이어 2부 성남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 공연, 3부 출연 가수들 공연과 2024년 갓탤런트 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 벚꽃 피는 도촌동을 밝힌 드론 조명  © 비전성남

 

▲ 드론 조명에 빛나는 벚꽃  © 비전성남

 

▲ 드론 조명을 받은 벚꽃  © 비전성남

 

끝나는 시간까지 비가 내려 드론 조명을 밝힐 수 없었지만, 전날 저녁 아름다웠던 드론 조명을 띄워본다. 도촌동에 꽃물이 들어가는 아름다움을 즐기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조용히 내리는 봄비처럼 축제장을 떠났다.

 

내년에는 더 큰 꽃잔치를 기대합니다!” 

 

취재 이화연 기자 maekr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