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인 가구들로 이뤄진 동아리에 멘토링, 교재비 등 월 최대 10만 원 상당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4월 24일까지 신청 받는다.
신청 대상은 1인 가구 6~10명이 모여 음악, 미술, 원예, 목공, 독서, 글쓰기, 운동, 요리, 인공지능(AI) 등의 활동을 하는 동아리다.
이와 함께 구성원 모두는 성남시에 살거나 지역에 있는 학교,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어야 한다.
시는 20개 동아리를 선정해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최대 70만 원 상당의 멘토링비, 교재비, 대관비, 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모임·활동 공간 필요 때 시와 협의하면 산성·청솔·은행·판교·성남 종합사회복지관, 야탑동 성남시미디어센터, 판교유스센터(옛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등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장소를 지원한다.
지원받으려면 성남시 홈페이지(공고)에 있는 신청서 등의 서류를 기한 내 시청 여성가족과 이메일(snwf@korea.kr)로 보내면 된다.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100, 4층에 있는 성남시 1인가구 힐링스페이스를 방문·신청해도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1인 가구들로 구성된 19개 동아리(회원 167명)에게 7개월간 1,900만 원 상당의 활동비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 1인가구는 전체 38만3가구의 34.5%인 13만1,096가구”라면서 “같은 관심사를 가진 1인 가구가 만나 친목을 다지며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해 나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여성가족과 1인가구지원팀 031-729-1758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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