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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1분기 장애인 버스요금 1억8,900만 원 지급

“이동 수단 선택권 보장, 교통비 절감”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5/04/30 [08:38]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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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복지과-성남시, 장애인 버스요금 연간 최대 23만원 지원 연계하는 '성남 희망 패스 카드' 이미지.  © 비전성남

 

성남시가 올해 처음으로 장애인 대상 연간 최대 23만 원 버스요금 지원사업을 도입한 가운데 1분기 지급액이 18,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남 희망 패스카드(장애인 교통카드)’ 사용이 시작된 122일부터 331일까지 카드발급자(1600)64%6,793명이 이용한 버스요금에 해당한다.

 

▲ 장애인복지과-성남시 장애인 교통 카드(성남 희망 패스 카드)로 버스 요금 결제 중.     ©비전성남

 

시는 버스 요금 결제 단말기에 찍힌 카드 번호를 근거로 이용 장애인(6,793)이 총 144,300회 버스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집계했다

 

6,793명 중 1,113(16%)은 분기별 최대 지원금인 57,500원을 받았다.

 

시는 장애인의 이동 수단 선택권 보장, 교통비 절감이라는 사업 도입 취지를 살리고 있다는 분석을 한다

 

성남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협의(2023년 8월)를 마치고,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 개정(2024년 5월) 후 올해 사업비 102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후 성남 희망 패스카드를 출시(1월 22일)3개월이 지난 현재 발급목표량 11,400장의 93%(1600)를 채웠다

 

시는 해당 카드를 발급받은 장애인들이 지역을 경유하는 시내·마을·광역버스를 이용하면 분기별로 최대 57,500(연간 23만 원) 한도에서 결제된 요금만큼 버스비를 지원한다.

 

장애 정도별 이동권 보장 사업도 확대해 1~3급 중증장애인 택시 이용 요금 75% 할인에 하루 이용 횟수를 4(지난해 2)로 늘렸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 전용 복지콜택시는 84대를 운영 중이다.

 

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팀 031-729-2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