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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구 남문로~헌릉로 구간 1.68km
성남시는 남북축 연결도로인 공원로(중원구 도촌동~수정구 헌릉로) 중 수정구 남문로~헌릉로 구간 도로를 지난 4월 23일 개통했다.
이번에 개통된 남문로(신흥동 신흥성당 앞) ~ 헌릉로(복정동 창곡교차로) 간 도로는 총길이 1.68㎞, 폭 19m의 4차선 도로로 분당지역에서 본시가지를 관통해 서울 송파, 경기 하남을 연결하는 남북축 주요 간선 도로다.
성남시는 지난 2002년부터 총 661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1년 5월 영장산터널~복정동 창곡교차로 구간 1.38km 구간을 완공한 데 이어, 올 4월 신흥성당 앞~ 영장산터널 지점까지 0.3km 도로공사를 완료해 이번에 개통하게 됐다.
이로써 그동안 본시가지 수정구 신흥동‧태평동, 중원구 중앙동‧상대원동 등에서 수정로 산성역 구간을 이용, 서울로 이동하는 차량은 이 신설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차량 운행 시간이 10분 이상 단축되는 등 특히 출근시간 주변 지역의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운행시간 10분 이상 단축… 교통 흐름 개선
잔여구간(중앙동~신흥동 성당 앞)은 올해 말 완공예정
성남시는 또 올해 말까지 공원로 잔여구간 중 중원구 중앙동 공원터널~수정구 신흥동 성당 앞까지 구간을 확장 완료할 계획이다.
길이 1.56㎞, 폭 30~40m로 2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이 공사는 지난 2007년 7월 착공해 올 4월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오는 12월 공원로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분당 신시가지~수정.중원 본시가지~위례신도시(송파‧하남)를 잇는 성남시 교통중심축이 탄생, 도심 교통정체 해소로 시민의 교통편의와 균형적 도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 위례신도시 개발 뒤 교통수요 대처
한편 시는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원로 확장공사 외에도 사색길(중앙동~상대원동) 확장공사, 장묘시설 진입도로(순암로)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위례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으로 2009년 추진한 남한산성 순환도로(수정구 단대동~중원구 금광동) 확장공사는 2015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처하고 순환도로 재정비를 통해 통과 교통을 시 외곽으로 유도해 도심 교통정체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들 도로가 개통되면 본시가지 교통정체 해소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과 도로시설팀 031-729-3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