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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집중호우 피해 가평·담양군에 2억 원 상당 구호 물품 전달

굴삭기, 생필품… 신상진 시장 “자매도시 간 협력·지원은 위기를 극복하는 힘”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5/07/30 [13:15]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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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치행정과-성남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자매결연도시 경기 가평군, 전남 담양군 등에 HD현대 측이 후원한 2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출발 전 성남시청 광장).j  © 비전성남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자매결연도시 경기 가평군, 전남 담양군 등의 복구 지원을 위해 2억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30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성남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HD현대(정자동 소재)HD현대1%나눔재단이 후원한 삼계탕, 컵밥, 반찬류 등의 생필품과 굴삭기다.

 

시는 각 자매결연도시의 피해 복구 수요에 맞춰 굴삭기는 가평군에, 생필품은 담양군 등에 운송·전달했다.

 

각 구호 물품은 수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쓰인다.

 

▲ 자치행정과-성남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자매결연도시 경기 가평군, 전남 담양군 등에 HD현대 측이 후원한 2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정병용 HD한국조선해양 전무와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  © 비전성남

 

지난 7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경기 가평군은 346억 원 상당의 재산 피해와 7명의 인명피해, 146명의 이재민이, 전남 담양군은 175억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각각 발생했다.

 

정부는 가평군과 담양군을 포함한 전국 6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피해 복구비의 50~80% 지원,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등의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재난 상황 속 자매도시 간의 협력과 지원은 정부 차원의 지원 외에 위기를 극복하는 힘이 될 것이라면서 호우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자치행정과 자치지원팀 031-729-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