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로 하나 된 도시, 성남! 자원봉사자의 도시, 성남!
성남시 인구의 3분의 1이 넘는 성남시민이 자원봉사자다. 모두가 행복한 성남을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성남!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9월 마지막 주말을 택해 자원봉사박람회를 열고, 60개 부스를 설치해 시민을 반갑게 맞았다.
길놀이를 시작으로 성남시립교향악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장현자(성남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오늘 이만큼 성장했습니다. 공정하고 신속한 봉사실적 인증으로 자원봉사자를 위해 불편함이 없도록 센터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의 인사말을 전했다.
신상진 시장은 축하 인사를 통해 봉사활동에 소중한 시간을 내어준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성남시방역협회(친환경 방역홍보 및 체험)는 1번 부스에서 시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했다.
‘사랑의 손’ 부스에서는 시민들이 화전을 만들며 꽃을 수놓는 체험을 했다.
성남수정경찰서 교통질서연합회는 교통사고 예방과 기초질서 지키기 체험 활동을 전개했다. ‘다시 사는 세상, 함께 나누는 생명’ 캠페인에 나선 사랑의장기운동본부 경기지부 부스를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성남시단기청소년쉼터가 이번 박람회에 참여, 상담을 했다. 지속 가능한 여성 리더의 역할, 성남시여성지도자협의회 부스에서는 시민들이 캘리 부채 만들기에 집중한다.
수상 인명구조 안전장비를 전시한 16번 부스, 1:1 맞춤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체험 18번 부스, 전통 장례문화를 알리는 수내골사랑, 사랑하는호스피스, 서각예술인봉사회, 한 땀 한 땀 바느질 체험을 해보는 성남농협고향생각주부모임 봉사단, 전통을 이어가는 지승공예체험,
그리고 큰담 탄소중립 사랑방, 항공안전 부스, 캠페인에 참여한 동서울대학교 항공서비스과 지니봉사단, 온 가족 두뇌 튼튼 놀이터, 기억력 인지 놀이 체험 부스를 운영한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 동서울대학교 라온동아리, 신구대학교 사회봉사단, 을지대학교 한마음봉사단, 가천ESG센터 등 54곳 봉사단체들이 박람회에 참여했다.
박찬우(남) 청년은 32번 고향생각주부모임 부스에서 바느질 체험을 했다. “사실 요즘 세대들 생활 바느질을 접하기란 드문 일이죠. 이번 기회를 통해 바느질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 바느질에도 용기가 필요하네요”라며 바느질로 마무리한 수건을 목에 메어본다.
이학재(사랑하는호스피스) 대표는 “호스피스 병동은 존엄한 생명을 귀중하게 여겨서 서로 섬기는 그런 장소예요. 정서적 치료, 원예치료, 음악치료 등 정서적으로 지지해 드리고, 목욕 봉사, 발 마사지 등 소중한 생명을 위해 정성을 다하죠”라고 말한다. 아름다운 마음이 묻어나 마음이 찡했다.
대미를 장식하는 성남청년프로예술단 ‘프롬딘키’. 김다인 팀장은 순간순간 팀원들을 응원하는 추임새를 넣어주며 아름답고 멋진 댄스를 보여줬다. 광장에 있던 어린이들이 함께하면서 더 뜨거워진 열기에 앙코르를 받으면서 무대 아래서 시민들과 함께했다.
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은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운영본부와 응급센터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기했다.
따뜻한 만남과 체험을 통해 한결 더 가까워진 박람회장. 시민들의 교류는 박람회의 큰 의미를 담아냈다. 희망도시 성남은 우리가 행복하게 살아갈 행복의 땅이다.
나눔과 돌봄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사랑이 듬뿍 쌓이는, 성장하는 희망도시 성남을 기대한다.
취재 이화연 기자 maekra@daum.net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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