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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 음악으로 여는 성남의 미래’를 위해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있다.
1월 26일 신흥2동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열리는 어린이를 위한 신년음악회에 “클래식이 놀러왔어요!”
국공립 어린이집(센트럴자이어린이집, 신흥자이어린이집, 푸른자이어린이집, 수정자이어린이집) 어린이 160명이 신흥2동(동장 엄성희) 행정복지센터 강당을 가득 채웠다.
정수진 시립교향악단 사무국장은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는 악기를 어린이들이 맞춰 볼 수 있도록 주문했다.
어린이들은 유치원에서 악기에 대해 미리 배우고 왔다며 “바이올린, 첼로, 하프, 드럼(류재근 단원), 비올라, 플루트, 오보에, 콘트라베이스” 등 저마다 큰 소리로 악기의 이름을 말하느라 즐거운 시간이 잠시 흘렀다.
어린이들은 바이올린(문수형 교향악단 부악장) 연주를 시작으로 맑고 깨끗한 고음이 매력인 플루트(노현주 단원) 연주에도 큰 박수를 보내고, 가장 크고 낮은 음을 연주하는 거대한 콘트라베이스(한정후 단원)의 연주음을 듣고, “와!” 하고 반응을 보인다.
첼로(김정현 단원), 하프(서승혜 단원) 연주에 신기한 어린이들, 오보에(안수영 단원) 솔로, 플루트 듀엣 연주에 박수를 보내는 어린이들의 공연 관람 모습이 참 예뻤다.
비올라(박다영 단원) 등 악기 하나하나 소개할 때마다 악기마다 다른 아름다운 소리로 동요가 연주됐다. 온몸으로 악기를 연주하듯 음악에 몸을 맡기는 어린이가 있어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
어린이들이 “무지개 아저씨” 하고 외치자 알록달록 양말을 신은 무지개 아저씨 안정혁(성남시립합창단) 단원이 나타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요를 함께 부르며 신나는 시간도 보냈고, 테너 홍성일 단원이 모두에게 멋진 음악도 선물했다.
이어 변장의 귀재처럼 문어 모자를 쓰고 나타난 안정혁 단원이, 함께 부르는 동요 메들리로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선물했다. 용기를 낸 어린이들이 나와서 동요 메들리를 함께 불렀다.
“너하고 나는 친구 되어서 사이좋게 지내자. 새끼손가락 고리 걸어 꼭꼭 약속해.” 어린이들의 맑고 초롱초롱한 눈망울 속에 비친 성남의 미래가 맑고 밝다.
“재밌어요.” “신났어요.” “다 아는 노래예요.” “하프 좋아요.” “무지개 아저씨, 문어 아저씨가 똑같아요.”
어린이들의 짧은 감동 이야기지만 그 여운은 오래 남을 것 같다.
국공립 4곳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신년음악회를 준비했고, 성남시립교향악단에서 찾아가는 공연 “클래식이 놀러 왔어요”가 함께했다. 우리 모두 저녁엔 ‘문어의 꿈’을 꾸어봐요!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육아 지원 특별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안전한 공간에서 즐기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이다.
성남시 관내 어린이집·유치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주관한다.
공연 신청: 성남시립교향악단 031-729-4809/ art.seongnam.go.kr 취재 이화연 기자 maekr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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