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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눔으로 이웃과 마음을 잇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만들어 갑니다.”
4월의 마지막을 아름다운 나눔으로 가득 채운 현장을 다녀왔다. 성남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굿윌스토어 밀알성남 단대오거리점에서 성남의 취약계층을 위해 15회째 나눔을 실천했다.
“굿사이클링 with 성·국·연”은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의 영유아, 학부모, 보육교육직원이 함께 참여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3월 한 달 기증캠페인 기간에 한마음으로 참여해 총 6,198점(약 1,413만1천 원)의 물품을 모았다. 중원구 소속 국공립어린이집 33곳, 분당구 3곳 등 총 36곳 국공립어린이집이 참여했다.
이날 성남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조은하 회장, 김주희(중원구) 부회장, 이정민(분당구) 부회장, 황화성(수정구) 부회장, 김미화(굿윌스토어 성남시장애인복합사업장) 사무국장, 중원구 국공립어린이집 원장님들이 참석해 아름다운 나눔을 응원했다.
조은하 회장은 “오늘 제15회 물품 기증 나눔 행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 달간의 캠페인을 통해 많은 물품이 접수됐고, 이렇게 좋은 일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우리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랍니다”라고 인사했다.
김미화(굿윌스토어 성남시장애인복합사업장) 사무국장은 “남성 의류가 필요하다고 요청 드렸는데 이번에는 남성 의류도 다량 기증해 주셨다는 말씀 듣고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기증해 주신 물품들이 실질적으로 매장에서 매출과 연계돼 장애인 직원들의 급여로 전달되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라며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다.
김주희(하대원어린이집 원장) 부회장도 고마움을 전했다.
“3월부터 한 달 동안 바쁜 신학기지만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중원구 국공립어린이집 33곳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많은 기증 물품을 접수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물품전달식이 끝나고 참석자들은 매장을 돌아보며 필요한 물품을 구매했다. 기증도 하고, 구매도 하는 선순환이 현장에서 이뤄졌다.
1층은 의류, 2층 생활용품, 어린이용품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정리돼 있다.
이곳 매장을 이틀에 한 번은 들른다는 어르신은 “2층 생활용품 중 필요한 것도 사고, 누군가에게 주기도 하고, 어릴 때 못 보던 아기자기한 물건들을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를 느껴요”라고 한다.
이곳에서 실버 일자리에 참여해 장애인들을 도와 함께 일하는 안순선(위례동) 어르신이 말을 잇는다.
“여기 굿윌스토어 진짜 맘에 들어요. 장애가 있지만 착한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이런 일자리가 있어야지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요.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굿윌스토에 기증되는 물품은 계절과 품목에 따라 꼼꼼히 분류돼 매장에서 새로운 주인을 만나게 되고, 그 수익은 다시 장애 직원들의 당당한 일자리로 이어진다.
장애인들의 따뜻한 일자리, 성남 굿윌스토어에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 보자. 내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들이 있는지 찾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
취재 이화연 기자 maekra@daum.net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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