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에게는 4대 의무가 있습니다만 여기에 한 가지 더해서 5대 의무를 지켜야 한다고 합니다. 바로 ‘다이어트의 의무’ 때문이라고 하네요.

 

비만은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대사증후군(고혈압․당뇨․고지혈증․동맥경화증 등)을 포함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므로 당연히 치료의 대상이 됩니다만 표준체중을 유지하는 사람조차 스스로 비만이라고 생각해서 다이어트에 매진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다이어트 때문에 건강을 해치면 안 되겠지요? 오늘은 건강하고 요요 없이 다이어트 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를 할까 합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빨리 날씬해지고자 하는 욕심을 갖기 마련입니다. 빨리 체중을 줄이는 다이어트는 칼로리나 영양소를 많이 제한하는 방법이 주를 이룹니다. 

예를 들어 ‘한 달 7㎏ 책임감량’ 이런 광고를 내세우면서 하는 시중의 프로그램들 대부분이 이런 방법을 씁니다. 한 달에 7㎏을 감량하더라도 이런 방법을 썼을 때 두 달에 10㎏을 감량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지독한 요요현상을 겪기 십상입니다.

 

얼마 전 TV에서 소개된 ‘간헐적 단식법’도 평소에 늘 그렇게 먹고 살 자신이 없으면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칼로리 제한을 하지 않더라도 운동선수 수준의 과도한 운동량을 요구하는 방법도 있는데 일상에서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는 일반 백성(?)들에게는 어려운 일이 되겠습니다. 

흔히들 운동으로 살을 빼면 요요현상이 없다고 하는데 틀린 말입니다. 3시간씩 운동하면서 살을 빼던 사람들이 운동을 그만두면 곧바로 살이 찝니다.

 

건강하고 요요 없는 다이어트를 하기 위한 핵심은 첫째, 칼로리를 제한하되 평소처럼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하고 내가 늘 지킬 수 있을 만큼의 범위 내에서 식사량을 줄여야 합니다.

 

둘째, 운동도 내가 평소 지킬 수 있을 만큼의 운동량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체지방을 연소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30분 이상 쉬지 말고 연속동작으로 유산소운동을 해야 합니다. 집안일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직장에서 많이 돌아다녀도 살이 안 빠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스스로 하는 다이어트가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다이어트(체질개선) 한약은 유산소 운동의 효과를 증폭시킴으로써 적정한 운동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고, 과도한 식욕을 억제해서 소식하기 편하도록 도와주며 개인별 맞춤 처방이기 때문에 매우 안전합니다.

 

하지만 애초부터 소식과 운동할 마음이 없으신 분들은 효과를 보기 어렵겠지요.
 

여름 휴가철이 됐다고 허겁지겁 과도한 다이어트에 돌입할 것이 아니라, 보다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살이 찌지 않는 습관을 만들어 가는 것이 반복되는 다이어트에서 탈출하기 위한 핵심이라고 하겠습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하루 30분 운동으로 삶의 여유를 가지고, 날씬하고 건강해질 나 자신의 몸을 상상하며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식사를 한다면 과식할 일도 없고 살이 쪄서 고생하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문의 031-757-2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