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스타기업’ 프로젝트 지난해 선정 (주)슈프리마 세계시장 석권
성남시가 관내 중소ㆍ벤처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성남산업진흥재단과 공동 추진 중인 ‘스타기업 육성사업”이 기업의 높은 호응과 함께 상당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4개 기업 가운데 (주)슈프리마는 독자적 기술로 세계 지문인식 보안장치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점하고 있는 업체로 벤처기업대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과 함께 세계경연대회에서 연속적인 수상으로 해외로부터 높은 신뢰도를 쌓아왔다.
슈프리마는 지난해 바이오인식 업계 최대 경상이익을 달성한데 이어 올 1/4분기에도 높은 실적을 나타내며 꾸준한 성장가도를 이어가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008년 1/4분기 기준 53억1천만 원의 총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42% 상승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억1천만 원으로 457% 상승했다. 당기 순이익은 20억 원을 기록해 383% 의 수직성장을 보였다. 또한 초 저비용 구조로 매출 성장에 따른 고정비 분산 효과가 극대화돼 제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47.3%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슈프리마 관계자는 “이번 분기 실적 호조가 지난해부터 꾸준한 성장세를 이뤄온 국내외 바이오인식 민간부문 시장의 활성화와 美 비자면제 협정에 따른 전자여권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 지문인식 공공부문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향후 전자여권 및 지문감식 시스템과 같은 해외 공공부문시장 개척에 보다 박차를 가함으로써 매출 및 수익 구조를 극대화 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원 대표이사는 “1/4분기의 급성장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 3월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해 5월 말 유가증권 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는 6월말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올해도 성남시를 대표할 스타기업 2개사를 선정, 제2의 슈프리마로 육성할 계획이다.
성남산업진흥재단 782-3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