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눈병 주의 

예년보다 고온다습한 기후 탓인지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일명 아폴로눈병)이 크게 증가해 전국으로 확대될 조짐이 보이는 등 유행성 눈병 주의보가 내려졌다.
유행성눈병이란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발병되는 질병으로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이 대표적이다. 
눈병을 예방하려면 △항상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자주 씻고 △눈병환자와 수건이나 이불, 세숫대야, 개인 소지품(컵, 필기도구 등)을 같이 사용하지 않으며 △눈에 부종, 충혈, 이물감 등이 있을 경우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환자인 경우에는 △전염기간(약 2주간) 동안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고 △눈을 되도록 만지지 않으며 △수영장, 목욕탕 등의 대중시설은 삼간다. △끓일 수 있는 것은 끓여서 소독하고, 책상, 컴퓨터 자판, 마우스 등을 500ppm 농도의 치아염소산나트륨(락스)을 이용하여 닦고 △안대는 눈의 온도를 높여 세균증식을 유발시키므로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착용하지 않으며 △과일·채소·물을 충분히 먹고 충분한 잠을 자고 △치료용 안약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 수정구보건소 질병관리담당 729-38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