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 90% 이상 발주, 자금 60% 이상 집행
성남시는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지방재정을 조기에 집행하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 주력키로 했다. 올해 예산 2조2천932억 원 가운데 인건비와 법정경비를 제외한 예산을 상반기 중에 90% 이상 발주, 60% 이상 자금 집행키로 하고, 1000만 원 이상 공사와 용역, 200만 원 이상의 물품 구매․제조에 대한 조기발주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자금 조기배정을 통해 선급금을 최대 70%까지 지급하며 기성대금을 30일 간격으로 지급하는 한편 올 상반기 모든 사업의 입찰공고기간을 단축, 긴급입찰을 실시하고 공사대금도 청구일로부터 7일 이내로 최대한 기일을 앞당겨 업체에 지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국제금융시장이 크게 위축돼 내수침체 및 성장 위축세가 심화되고 있지만 올 상반기 중에 집중적인 재정투자를 추진해 가시적인 내수촉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법무과 재정분석팀 729-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