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이사장 안유수·에이스침대 회장)이 설 명절을 앞둔 2월 7일 성남시에 10㎏짜리 쌀 4,492포대를 맡겼다. 시가 9,433만 원 상당이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2층 부시장실에서 이재철 성남부시장, 김진경 에이스경암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가정위탁 아동 돕기 쌀 전달식’을 했다. 쌀은 에이스경암의 뜻에 따라 성남지역의 독거노인 4,254가구와 가정위탁 아동이 사는 집 238가구에 각각 1포대씩 전달했다. 지역별로는 수정구 1,318가구, 중원구 1,074가구, 분당구 2,100가구가 해당한다.
안유수 이사장 대신 참석한 김진경 사무국장은 “기본적인 복지제도 마련도 중요하지만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감도 중요하다”면서 “혹독한 한파에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철 성남 부시장은 “20년 동안 이어지는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주민의 복지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에이스경암은 침대 생산업체인 에이스침대와 시몬스가 2008년 설립한 복지재단이다. 재단 설립 이전인 1999년부터 명절 때마다 쌀을 기증해오고 있다. 문의: 복지지원과 복지자원관리팀 031-729-2842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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