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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미뤘던 성남시민 3쌍, 24일 ‘화촉’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8/11/21 [09:27]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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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성남시청서 열린 열린 시민 결혼식 때     © 비전성남
 
형편상 결혼식을 미루고 살던 성남시민 3쌍이 성남시의 지원으로 오는 11월 24일 화촉을 밝히게 됐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이날 오전 11시~오후 1시 시청 로비에서 ‘성남시민 결혼식’을 연다.
 
이상락 성남시 외국인 주민복지지원 센터장의 주례로 국가유공자 부부, 다문화가정 부부 등이 가족과 친지 등 여러 하객 앞에서 혼인서약을 한다.
 
이번 결혼식은 합동으로 치르던 예년과 달리 한 쌍 한 쌍 개별로 치러진다.
 
웨당마치 때 성남시립합창단의 남성 중창단이 결혼행진곡과 축가를 부른다. 성남시는 예복, 신랑·신부 화장, 사진·비디오 촬영을 지원한다.
여성단체협의회·대한어머니회 성남시지회·성남시약사회는 이불과 수저·영양제 세트를 선물한다.
 
성남시민 결혼식은 건강 가족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올해로 23년째 열린다.
 
문의: 여성가족과 출산정책팀 031-729-4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