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은 28일 오후 야탑동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에서 열린 ‘시민과의 새해인사회’에 참석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지난 22일 은행2동, 24일 판교동 야간토론회에 이은 소통행보다. 이날 인사회는 중고교생, 대학생, 주부,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의 야탑123동 시민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시민들은 ▲ 야탑동 골목상권 활성화 ▲ 벤처기업 지원 ▲ 청년정책 ▲ 주차장 ▲ 교통 문제 등 시정에 관한 궁금한 사항을 물었다. 은 시장은 시민들의 건의사항과 질문을 경청하고 일일이 즉석에서 답변했다. 야탑동 상권 활성화에 대해서는 “올해 아동수당, 청년배당 등 1천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가 발행된다. 이와 함께 탄천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며 “축제와 성남 명소 곳곳을 연계해 브랜드화 하면 유입인구가 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정책과 관련해서는 “청년들이 자신의 삶과 미래를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년위원회를 구성해 일정 권한을 주고 일자리, 창업 등 청년정책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새해인사회는 시정 궁금증을 묻고 답하는 주간 인사회와 마을 의제를 발굴해 토론하는 야간 토론회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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