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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을 행복 하게 만드는

  • 관리자 | 기사입력 2009/08/24 [17:58]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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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지역청소년센터
지역사회 1차 안전망, 청소년 보호∙교육∙복지 지원


미래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청소년이 떠오른다. 지난해 3월 개관한 성남시지역청소년센터(중원구 상대원동)는 성남시로부터 위탁받아 (사)새날복지회가 운영하고 있는 꿈과 희망의 청소년공간이다.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조화로운 인격 성장을 위해 통합 보호와 교육,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정에서 방임∙방치된 청소년들을 방과 후 활동을 통해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과 정서지지를 통해 가족기능을 보완한다. 또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학업∙진로 스트레스와 고민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성남시지역청소년센터에서 미술치료, 청소년경제증권교실, 청소년봉사단 활동, 가정문제 상담, 청소년공부방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저소득 청소년 대상으로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계층간 격차를 완화하고 이들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힘쓰고 있다. 장영숙센터장은“위기청소년 조기 발굴과 지원을 위한 학교와 지역사회 단체의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사례관리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고 말했다.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결식 위기의 청소년에게 월~금요일은 저녁식사를, 토요일은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며 방과 후 수업도 실시하고 있다.

학교수업을 마친 후 이곳 센터에서 영어와 수학을 공부하고 있는 이유진(성남동 중3) 학생은“선생님이 1:1로 자세히 설명해 줘서 많은 도움이 된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냇가 물의 정화에 관한 내용이었다”며 이곳에 오게 된 것이 매우 행운이 라고 말했다. 이유진 학생이 데리고 온 친구들도 아주 만족해하는 밝은 표정이다.
문화∙직업체험도 있고, 영화∙애니메이션 등의 동아리 활동으로 청소년 자치활동도 진행된다. 지역사회 1차 안전망으로서 청소년 문제와 환경적 위기를 미리 예방하고 사회적 독립기능을 강화하는 데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성남시지역청소년센터는 아동상담센터라는 자생적인 활동에서 출발해 비영리민간단체, 사단법인으로 발전하면서 오랜 기간 지역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근거지 밀착형으로 지역청소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치유∙돌봄∙배움∙나눔∙성장의 공간이다.
청소년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 부모는 상담을 통해 대안과 방법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곳이다. 지역 청소년에 관심이 있거나 후원할 사람은 이곳으로 연락하면 된다.

성남시지역청소년센터 731-9808
장영희 기자 essay4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