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2월 27일부터 1월 14일까지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헤아림 가족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헤아림’은 중앙치매센터의 표준화된 내용과 형식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치매에 관한 올바른 정보와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총 5주 과정으로, 주1회 90분씩 운영된다. 수업은 1월 18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10:00-11:30), 오후(13:30-15:00)에 분당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정자동 소재) 1층 가족교실에서 진행된다.

1~2주차에는 치매에 대한 이해, 치매 유형별 초기 증상, 치매위험요인, 치매진단, 치료 및 관리 등 ‘치매 알기’를 배우고, 3~5주차에는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방법,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 ‘돌보는 지혜’를 알아본다.

가족교실을 종료한 이후 치매안심센터는 ‘자조모임’을 구성해 치매환자 가족 간 정서와 정보 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양부담을 감소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치매진단을 받은 가족이 있는 분당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신청은 분당구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시면 된다.

분당구보건소 건강증진과 치매예방관리팀 031-729-3638, 4052